1899년, 정신병원을 탈출한 모라가 오빠를 찾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는 증기선 케르베로스호에 탑승한다.
아이크 선장은 4개월 전 1,423명의 승객과 함께 실종된 프로메테우스호로부터 좌표를 전송받는다.
아이크는 프로메테우스를 찾기 위해 항로를 변경한다.
그리고 의사 모라, 라미로 신부 등과 함께 프로메테우스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소년을 발견한다.
구조한 소년이 케르베로스호에 탑승한 후, 아이크는 2년 전 죽은 가족의 환청에 시달린다.
얼마 후 선박회사에서 선박을 침몰시키라는 전보가 도착하지만,
아이크는 프로메테우스를 견인해 유럽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케르베로스호에 몰래 탑승한 대니얼이 의문의 곤충으로 에이다를 유인해 살해한다.
얼마 후 짙은 안개로 인해 선박이 멈춰 서고 승객들이 하나둘씩 죽기 시작한다.
아이크는 프로메테우스의 승객 명단에서 모라의 이름을 발견한다.
프란츠가 승객들을 선동해 반란을 일으키고 선장, 제롬, 올레크 등을 가둔다.
프로메테우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죽음의 원인이 소년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탈출한 선장과 모라 등은 소년을 잡으려는 프란츠 일행과 싸운다.
신의 음성을 듣는다고 주장하는 이벤이 사로잡은 소년을 바다로 던진다.
하지만 살아 돌아온 소년이 시간을 멈추고 모라와 함께 기이한 장소로 탈출하는데...
넷플릭스 1899는 <후 엠 아이>,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를 연출한 바란 보 오다르 감독의 작품이다.
<크루엘라>,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의 에밀리 비샴이 모라 프랭클린을,
<마리 퀴리>, <덩케르크>의 아뉴린 바나드가 대니얼을,
<벨과 세바스찬>의 안드레아스 피에트슈만이 아이크 선장을 연기한다.
1899년 뉴욕으로 향하는 이민선에 탑승한 모라 등은
4개월 만에 나타난 프로메테우스를 발견한 후 의문의 소년과 사건들에 휩싸인다.
기관실을 장악한 프란츠 일행은 미국으로 항로를 변경한다.
이상한 시계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스스로 바닷속으로 몸을 던진다.
선박 회사의 소유주 헨리가 모라의 아버지로 밝혀지고
모라는 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인간 행동을 연구하는 헨리의 실험이라고 생각한다.
대니얼은 이상한 기계로 시계 소리를 멈추고 케르베로스호의 침몰을 막으려 한다.
크레스터가 지주의 아들과 육체관계를 맺었으며
그 일로 분노한 지주가 크레스터의 여동생 토베를 강간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대니얼은 자신이 모라의 남편이며 소년이 모라의 아들 엘리엇이라고 밝힌다.
일등 항해사 세바스찬이 엘리엇을 납치하고 열쇠를 헨리에게 가져간다.
헨리는 열쇠로 피라미드를 작동시켜 케르베로스를 아카이브로 옮기고 시스템을 종료한다.
대니얼은 메인 프레임에 침투해 코드를 바꾸고 모라가 시뮬레이션을 만든 창조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모라에게 깨어나서 전체 프로그램을 장악하고 있는 오빠를 막으라고 부탁한다.
모라가 2099년 승객 1,423명을 태운 우주선 프로메테우스에서 깨어나고
현실에 온 걸 환영한다는 오빠 키아란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1899 시즌 1이 끝난다.
독일 히트작 다크의 제작진이 만든 1899는
총 8부작, 약 7시간 18분으로 구성된 넷플릭스 드라마로
기이한 분위기와 인상적인 연기 등으로 로튼 토마토 7.3/10점,
메타 크리틱 69/100점을 받은 독일의 공상과학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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