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롬멜 : 사막의 여우(Romme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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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롬멜 : 사막의 여우(Romme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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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3. 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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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선에서 히틀러의 명령에 불복종한 롬멜 육군 원수는,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 지역의 수비를 맡게 된다. 노르망디가 중요한 요충지임을 파악한 롬멜은 해안에 장애물과 지뢰를 설치하고 방어선을 세운다. 그리고 프랑스 노르망디의 서부전선을 통해 독일 본토로 진격하려는 연합군의 의도를 직감적으로 파악한 롬멜은, 히틀러에게 기갑부대를 보내달라고 거듭 요청하지만 히틀러는 매번 이 요구를 거절한다.

 

 

롬멜이 아내 루치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독일 헤어링엔의 자택에 있던 1944.6.6일

미국 아이젠하워와 영국 몽고메리 장군의 지휘 아래 연합군은 노르망디 해안에 상륙작전을 개시한다. 이 소식을 들은 롬멜이 급히 노르망디로 향하지만, 우세한 공군과 해군의 지원을 등에 업은 연합군은 이미 해안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진격을 준비한다.

 

 

연합군의 우세한 전력을 파악한 롬멜은 병사의 헛된 죽음을 막기 위해 히틀러에게 연합군과의 평화 협상을 제안하지만, 히틀러는 롬멜의 제안을 거부하고 최후 항전을 주장하며 주요 거점인 캉과 쉘부르 항구를 사수하라고 명령한다.

 

한편 히틀러를 제거하는 것만이 독일이 사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 호파커 대령은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한 '발키리'작전을 세우고 자신의 상관인 국방부 사령관 슈퇼프라겔 장군 등을 포섭한다. 그는 국민의 지지를 받는 롬멜 장군도 계획에 참여시키기 위해 롬멜의 참모장 슈파이델 중장을 통해 롬멜에게 접근하는데...

 

롬멜 원수, 클루게 원수, 슈파이델 중장, 블루멘트리트 장군

 

영화 <롬멜 : 사막의 여우>는 니키 슈타인 감독 작품이다.

이 영화로 감독 데뷔한 니키 슈타인은 <더 레저렉션(2019)>을 감독했다.

 

 

<심판(2017)>에서 위르겐 역의 울리히 터커가 에르빈 롬멜을,

<더 러너(2000)>에서 얀 역의 팀 버그만이 호파커 대령을,

<미씽 차일드(2015)>의 벤자민 새들러가 스파이델 중장을,

<죽음의 터널(2005)>의 아글라이아 시스코비츠가 루치아를 연기한다.

 

호파커 대령과 슈파이델 중장

 

제2차 세계 대전이 배출한 세 명의 전쟁 영웅

미국의 조지 패튼

영국의 몽고메리

그리고 독일의 롬멜

 

사막의 여우라 불리던 에르빈 롬멜(1891~1944)은 중대 병력의 전차부대로 사단 병력의 적을 초토화시키며 이름을 알리고 그 경험을 토대로 한 <롬멜 보병 전술>을 출간한다.

 

롬멜과 루치아 부부

 

영국군 야전병원에 마실 물이 떨어진 것을 알고 식수를 보내주고,

병사들의 헛된 죽음을 막기 위해 히틀러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퇴각을 명령한 롬멜,

그로 인해 히틀러의 분노를 샀지만,

독일 국민은 물론 적군에게도 존경을 받았던 사람...

 

 

<롬멜: 사막의 여우>는

진짜 군인의 삶을 살았던 롬멜이,

히틀러 암살 연루 혐의를 받고,

아내 루치아와 아들 만프레드의 안위를 위해,

청산가리를 삼키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7개월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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