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수소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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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수소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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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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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고순도 불화수소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9.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국산 불화수소 안정성 테스트를 마치고 9월 중 생산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일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양산 라인에 대체 불화수소를 이미 적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불화수소는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시 식각, 세정 공정에 필요한 핵심소재다.

일본 아베 정부는 지난 7.4일부터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하여 일본 정부의 사전 승인을 거친 후 수출하도록 하였다.

 

 

정확한 공급업체는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의 한 소재업체가 불화수소를 공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LG디스플레이의 불화수소 테스트 성공은 일본산 소재·부품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일본산 불화수소 국산화를 위해 국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9월 중에 국산화 테스트를 끝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8월 한국의 대일본 수출은 2018년 대비 0.3% 감소한 반면, 일본의 한국 수출은 6.9% 줄어 수출규제 후 우리보다 일본의 타격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 불화수소 국산화로 인해 일본 관련 업체들의 손실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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