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의 신부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Remarriage & Desires 2022 김희선

 

▣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Remarriage & Desires 줄거리

 

혜승은 형강그룹 상무인 남편 남식, 중학생 딸 민지와 강남에서 살고 있는 주부다.

 

 

형강그룹 법무팀장 유희에게 배신당한 남식이 자살을 선택한 후,

 

집과 재산 등 모든 것을 잃은 혜승은 유명 입시학원 강사로 일하며 재기를 모색한다.

 

 

한편 게임 회사 하이블을 소유한 벤처 사업가 형주는 

 

바람을 피운 아내 정인과 이혼한 후 여자를 믿지 않는다.

 

 

엄마의 고집으로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에 가입하게 된 형주는

 

잘생긴 외모와 학벌 그리고 2조 상당의 자산으로 렉스 최고등급인 블랙 회원이 된다.

 

 

상위 0.1%에 속하는 블랙의 신부를 꿈꾸는 유희는 

 

렉스의 매니저에게 뇌물을 주고 형주와의 만남을 요구한다.

 

 

환불받기 위해 엄마가 가입한 렉스에 간 혜승은

 

남편을 죽음으로 내몬 팜므파탈 혜승과 뜻하지 않게 마주친다.

 

 

혜승은 유희의 더러운 과거를 알리기 위해 렉스 회원으로 남기로 결정한다.

 

 

석진은 엄마의 유언에 따라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가고

 

차용환 회장의 재산을 노리는 새엄마 유선은 석진을 경계한다.

 

 

실세인 청와대 민정비서관 애란은 그린벨트 해제를 미끼로

 

한국대학교 교수인 딸 미진을 형주와 매칭해 달라고 렉스의 대표 유선을 유혹한다.

 

 

유희는 자신이 유력 대통령 후보 손필영의 숨겨진 딸이라고 밝히며 형주와의 만남을 요구한다.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힘을 원하는 유선은 

 

형주와 석진, 유희와 미진, 혜승 등이 참가하는 가면 파티를 주최하는데...

 

 

▣ 블랙의 신부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는 <신분을 숨겨라 2015>를 연출한 김정민 감독의 작품이다.

 

 

드라마 <내일 2022>의 김희선이 서혜승을,

 

<경관의 피 2020>의 이현욱이 이형주를,

 

드라마 <설강화 2021~2022>의 정유진이 진유희를,

 

<미드나이트 2020>의 박훈이 차석진을,

 

드라마 <모범택시 2021>의 차지연이 최유선을 연기한다.

 

 

원제 Remarriage & Desires는 '재혼과 욕망'을 의미한다.

 

 

블랙의 신부는 재혼 전문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를 배경으로

 

복수와 숨겨진 욕망을 추구하는 인간 군상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풍자한다.

 

 

▣ 블랙의 신부 결말과 후기, 정보

 

가면 파티 이후 유희와 형주가 데이트를 시작하고

 

혜승은 형주의 아들 준호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유선은 형주와 미진의 만남을 주선하지만,

 

형주는 자신처럼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혜승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혜승은 유희의 과거를 밝히고 형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와인 파티를 주최하고 혜승과 유희 등을 초청한 형주는

 

정필승과 애란, 유선 등 유력자 앞에서 유희의 부정을 고발한다. 

 

 

유희는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남부지검에 체포되지만,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 정필승의 백으로 무혐의 석방된다.

 

 

정필승을 등에 업은 유희의 반격이 시작되고 형주는 경영권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유희의 사주로 교통사고를 당한 민지가 사경을 헤매고

 

정필승의 최측근인 애란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혜승과 거래한다.

 

 

유희가 정필승의 사생아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살인을 사주한 유희와 정필승의 범죄행위가 드러난다.

 

 

수감된 유희가 미친 듯이 웃으며 눈물을 보이고

 

혜승과 형주가 교회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며 블랙의 신부는 끝난다.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상류층의 비밀스러운 결혼 비즈니스를 그린 

블랙의 신부(Remarriage & Desires)는

 

총 8편의 에피소드

약 7시간 35분으로 이루어진 넷플릭스 드라마로 

 

때때로 부자연스러운 연기나

개연성 부족한 스토리가 몰입을 방해하지만,

 

충분히 가능하고 

실제 현실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재력과 권력을 가진 0.1% 상류층과

그런 블랙을 지향하는 인간 군상에 대한 풍자가

서리가 부른 위키드(Wicked)와 묘하게 어울리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