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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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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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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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일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룸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 계정을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선 것과 관련하여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라며,

 

"정치권에서는 정경심 교수의 페이스북 해명에 대해 방어권 행사 차원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장관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나서는 건 수사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양대 총장상 위조와 조국 펀드 관계사 자문료 수수 등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손석희 앵커의 발언과 관련하여

KBS 최경영 기자는 9.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면으로 비판했다. 

 

 

"전형적인 통념을 바탕으로 한 왜곡된 비판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피의자 신분인 법무부장관의 부인이 직접 여론전에 뛰어드는 것이라는 문장 자체가 편견"이라며,

"대한항공에서 조현아, 조현민 같은 재벌 자녀들이 사고쳤을 때 대한항공 사측의 입장을 말하면서 '대한항공은 이렇게 해명했다'라고 보도한 것과 엄청난 차이가 난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럼 국가로부터 기소당한 개인의 반론권은 어디에다가 실으라는 것인가"

"미디어는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을 마치 팩트인 양 받아쓰고 있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게 만약 법원에서 일부라도 깨진다면 그만큼 해명보도를 해 줄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면 재판이 시작된 사건의 경우 언론이 취해야 할 자세는 최소한 검찰과 피의자의 주장을 5대 5로 반영해주어야 공정한 것이 아닌가"라며

 

"그것을 안 해주니까 정경심 교수가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쓴 건데 그걸 제대로 보도도 한 해주면서 글도 쓰지 말라는 것이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원칙에 합당한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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