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 브렉시트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국 총선 브렉시트

시사

by 삶의 노래 2019. 12. 13. 13:55

본문

반응형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여 브렉시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 영국 총선과 브렉시트

 

12.12일 치러진 영국 총선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집권 보수당이 전체 하원 650석 중 368석을 차지해 과반 의석인 326석을 훨씬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수당을 이끄는 보리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를 추진할 지지 세력을 확보하게 됐다. 존슨 총리는 앞서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협상을 타결했으나, 제1야당인 노동당 등의 반대로 의회 동의를 얻지 못하자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진 바 있다.

 

존슨 총리는 모든 지지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영국은 가장 위대한 민주주의에서 살고 있다는 소감을 밝히며, 크리스마스 이전에 새로 구성되는 의회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을 통과시킨 뒤 2020.1월 말 EU를 탈퇴할 계획이다.

 

영국 총선 출구조사 결과

 

 

■ 브렉시트와 파운드화 강세

 

영국 총선 결과 집권 보수당이 압승할 것으로 출구조사 소식이 나오자 파운드화가 3% 가까이 급등한 1.35달러까지 급등했다. 앞서 브렉시트 시한을 앞두고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면서 파운드화가 1.2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바 있다.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영국이 EU를 떠나는 브렉시트 과정에서 아무런 협상없이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의 불확실성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는 보수당이 과반을 획득하면 브렉시트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노딜 브렉시트의 위험성이 제거되고 금융시장이 가장 원하던 명확성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