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의 조각들 (Pieces of a Woman 2020) 줄거리 후기 결말 바네사 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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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의 조각들 (Pieces of a Woman 2020) 줄거리 후기 결말 바네사 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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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1. 1.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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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녀의 조각들 줄거리

 

커리어우먼 마사는 다리 건설 작업 반장 숀과

 

매사추세츠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마사는 조만간 태어날 딸아이를 위해

 

조산사 바버라와 함께 가정 분만을 준비한다.

 

숀과 마사

 

하지만 양수가 터지고 출산이 가까운 어느 날,

 

마사

 

바버라는 다른 사람의 분만 때문에 오지 못하고

 

에바가 대신 마사의 분만을 돕게 된다.

 

조산사 에바

 

마사는 고통 끝에 아기를 출산하지만

 

곧이어 아기는 심박수가 약해지고 세상을 떠난다.

 

 

조산사 에바는 아기 죽음에 대한 과실 등으로 형사 기소되고

 

 

아기 부검 결과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는다.

 

 

엘리자베스는 변호사인 사촌 수잰을 통해

 

에바에 대한 민사소송을 하자고 마사에게 권한다.

 

변호사 수잰과 엄마 엘리자베스

 

숀은 다시 술과 담배를 시작하고

 

마사는 상실감과 슬픔 속에 빠져

 

머서

 

거대한 다리가 공진으로 무너지듯

 

마사와 숀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숀과 머서

 

▣ 영화 그녀의 조각들 감독 및 배우, 제목

 

영화 그녀의 조각들은 헝가리 출신 코르넬 문드럭초 감독의 작품이다.

 

머서

 

<천국의 나날들(2002)>로 감독 데뷔한 코르넬 문드럭초는 <프랑켄슈타인 프로젝트(2010)>, <화이트 갓(2014)>, <주피터스 문(2017)> 등을 감독했다.

 

아기 시신을 의학 연구 목적으로 기증하는 머서

 

<미스터 존스(2019)>의 바네사 커비가 마사를,

<더 피넛 버터 팔콘(2019)>의 샤이아 라보프가 숀을,

<루시 인 더 스카이(2019)>의 엘렌 버스틴이 엘리자베스를 연기한다.

 

엘리자베스와 머서

 

바네사 커비는 그녀의 조각들로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머서

 

영어 제목 pieces of a woman은 '여자의 조각들'로 직역된다.

 

영화 속 조각들은

여자만의 특권이자 고통인 출산과 함께

마사의 일부분인 아기 이베트를 의미한다.

 

▣ 영화 그녀의 조각들 후기와 결말, 스포

 

상실감에 사로 잡혀 있던 마사는

잊고 있었던 아기의 필름을 인화해

이베트의 모습과 당당히 마주한다.

 

 

그리고 형사 법정에서

에바는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고 증언해 준다.

 

 

사람들은 비극의 책임을 누군가에게 전가하고

그를 비난하면서 슬픔을 이겨내려는 경향이 있다.

 

 

끊긴 양쪽을 연결해주는 다리처럼,

현실을 직시한 마사는

엄마 엘리자베스와 소통하고

새롭게 삶을 시작한다.

 

 

영화 그녀의 조각들(Pieces of a Woman)은

자신의 일부분을 잃은 상실감과 슬픔을

각자의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우리 보통의 삶이 그러하듯

차분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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