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락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Aporia 2023

 

▣ 영화 나락 Aporia 줄거리

 

간호사 소피는 남편 맬컴, 딸 라일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맬컴이 교통사고를 당해 가족의 곁을 떠난다.

 

그 후 라일리가 어긋나기 시작하고 소피의 삶은 피폐해져 간다.

 

음주운전으로 맬컴을 죽인 다비는 제대로 된 처벌조차 받지 않는다.

 

 

물리학자 자비르가 절망한 소피에게 친구 맬컴과 함께 만든 타임머신을 소개한다.

 

자비르는 기계를 이용해 과거의 다비를 죽이면 맬컴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반신반의하던 소피는 결국 다비의 위치를 확인하고, 실행 버튼을 누른다.

 

얼마 후 놀랍게도 맬컴이 살아 돌아오고, 소피 가족은 예전의 행복을 되찾는다.

 

 

소피는 맬컴을 살리기 위해 자비르의 기계로 다비를 죽였다고 남편에게 고백한다.

 

자비르가 기계로 아이를 죽인 테러리스트를 제거하자고 주장하지만,

 

소피는 기계를 사용하면 과거가 바뀌고 그 기간 동안의 기억이 사라진다는 점을 경고한다.

 

다비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후, 아내 케라와 딸 애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 아포리아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아포리아는 <발라드 오브 레프티 브라운>을 연출한 자레드 모셰 감독의 작품이다.

 

<핼러윈 킬즈>, <사채왕 페그>의 주디 그리어가 소피를,

 

<케이지드>, <여동생의 비밀>의 에디 가테지가 맬컴을,

 

<13시간>, <레일라의 형제들>의 페이만 마디가 자비르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아포리아(Aporia)는 '(해결 불가능한) 모순'을 뜻한다.

 

무언가를 위해 타임머신을 사용하던 주인공은 시간여행의 모순인 타임 패러독스에 직면한다.

 

▣ 나락 결말과 후기, 정보 

 

자비르는 기계로 학교 총기 난사로 어린아이 26명을 죽인 범인을 제거한다.

 

죄책감을 느끼던 소피가 케라와 애기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소피와 맬컴, 자비르는 케라를 돕기 위해 그녀를 파산으로 내몬 사기범을 없앤다.

 

 

그 후 케라가 자신의 빵집에서 애기와 함께 단란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현실이 바뀌고, 심지어 라일리가 아들로 변해있다.

 

소피는 딸 라일리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느끼는 동시에,

 

과거의 기억을 공유하지 못한 아들을 잘 키우지 못할 것임을 직감한다.

 

 

결국 소피는 자비르가 기계로 가족을 살리는 방안을 제시한다.

 

맬컴은 소피가 소망하던 그랜드캐니언에서 일몰을 함께 바라본다.

 

자비르가 오래전 가족을 죽음으로 내몬 포드에게 추상입자를 보낸다.

 

현실이 바뀌고, 퇴근한 소피가 현관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영화 나락이 끝난다.

 

 

영화 나락(Aporia)은 타임 패러독스를 소재로

 

시간을 거슬려 추상입자를 보내 사람을 죽인다는 아이디어는 신선하지만,

 

스토리나 캐릭터가 밋밋하고 다소 지루한 B급의 SF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