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트 테러(Terrifie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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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이트 테러(Terrifie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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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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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어느 마을에 살고 있는 블루메티에게 알 수 없는 일이 생겨난다.

차에 치여 죽은 줄 알았던 개가 다시 살아나고,

부엌에서 "널 죽이겠다"라는 이상한 음성을 들은 아내 클라라는 초자연적 힘에 의해 살해된다.

 

 

그리고 교통사고로 죽은 이웃집 아이는 무덤 속에서 살아나 집으로 돌아온다.

이에 초자연적 현상을 연구하는 알브렉박사, 로젠톡박사와 법의학자인 카노, 그리고 퓨네스 형사는 이러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단서를 찾기 위해 블루메티와 그 이웃집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나이트 테러>는 데미안 루그나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18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이다.

 

 

영화 제목 <Terrified>는 '공포를 느끼는' 또는 '겁에 질린'의 뜻이다.

 

이 영화는 어두움과 밝음 또는 빛과 그림자처럼,

같은 장소와 시간을 공유하는 두 개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로 다른 차원의 존재가 물이라는 매개를 통해 공존한다는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인다.

 

이 영화는아르헨티나의 색다른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스릴 있는 꽤나 잘 만든 작품이다.

 

 

다만 후반에 가면서 이런 미스터리를 파헤치려는 3명의 박사가 하는 행동들은 조금은 상식적이지 않다.

그들 스스로 말하듯이 이런 미지의 존재가 사람을 해칠 정도로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 이에 대비할 준비도 별로 없이 각각 따로 흩어져서 무언가를 찾는 장면은 쉽게 공감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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