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가 카를이다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Je suis Kar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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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카를이다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Je suis Kar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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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1. 9. 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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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내가 카를이다 (Je suis Karl) 줄거리

 

베를린 폭탄 테러로 막시는 엄마와 어린 남동생을 잃는다.

 

 

이슬람교도에 의한 테러라는 기사가 도배되고

 

막시의 마음속에는 분노가 자라기 시작한다.

 

 

어느 날, 인터뷰를 원하는 기자를 피해 달아나던 막시는

 

매력적인 청년 카를의 도움을 받게 된다.

 

 

카를은 막시를 프라하에서 열리는 여름 캠프에 초대하고,

 

아빠와 싸운 막시는 말도 없이 프라하로 향한다.

 

 

개막을 위해 무대로 올라간 카를은 

 

나치 구호인 지크 하일을 외치는 줄리아를 제지하고

 

베를린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대중과 막시의 환심을 산다.

 

 

막시는 아무것도 모른 채 베를린 테러를 주도한 판크라츠와도 인사를 나눈다.

 

 

이트카는 아프가니스탄인에게 강간을 당한 것처럼 거짓 영상을 만들고,

 

캠프는 외국 난민에 대한 증오를 불러일으키고 정부를 비난하는 영상을 퍼트린다.

 

 

그 후 막시는 카를과 함께 국민 투표가 열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향한다.

 

 

카를은 극우 정치인 오딜과 푸르당에 대한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마지막 한 방을 준비하는데...

 

 

▣ 내가 카를이다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내가 카를이다는 <파울라(2016)> 등을 연출한 독일 출신 크리스티안 슈뵈초브 감독의 작품이다.

 

 

<블루 마이 마인드(2017)>의 루나 베들러가 막시를,

 

<솔저 발터(2020)>의 야니스 니에뵈너가 카를을 연기한다.

 

 

영화 원제 Je suis Karl은 '나는 카를이다'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다.

 

 

극우 정치인 오딜과 푸르당은 지지율 상승을 위해 극단적인 선동 정치를 이용한다.

 

 

이슬람인으로 위장해 아랍 청년 유수프를 도운 바이어 가족을 테러하고,

 

카를은 살아남은 막시의 분노까지 잔인하게 이용하며

 

아랍인이 카를을 죽인 것으로 속여 유럽 내 최악의 폭동까지 이끌어낸다.

 

 

▣ 내가 카를이다 결말과 후기, 정보

 

막시는 오딜 등이 참석한 스트라스부르의 무대에서

 

카를이 원하는 대로 베를린 테러에 대한 분노를 이야기한다. 

 

 

그 후 카를이 테러를 당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그들이 노린 대로 유럽 전역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한다.

 

 

막시를 찾기 위해 유수프와 함께 프랑스로 온 알렉스는

 

흥분한 폭도들을 피해 막시와 함께 지하로 빠져나가며 영화는 끝난다.

 

 

자신들이 벌인 베를린 테러를 추모하는 척하고

 

이트카가 지크 하일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실제 나치를 추종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지크 하일(Sieg Heil)을 외치는 줄리아를 제지하는 장면은 소름 돋을 정도로 사악하다.

 

 

영화 내가 카를이다는 

탄탄한 내용과

절제된 연기로 

 

지금도 진행 중인 

거짓되고 과장된 선동을 

생생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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