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베리얼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The Burial 2023 제이미 폭스 토미 리 존스

 

▣ 영화 더 베리얼 The Burial 줄거리

 

윌리 게리는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는 흑인 소작농 가정에서 가난하게 자란다.

 

윌리는 개인상해 전문변호사로 12년간 승승장구하며 아메리칸드림을 이룬다.

 

한편 75살이 된 장의사 제리 오키프는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다.

 

보험 감독관이 준비금 예치 의무를 위반하면 면허가 정지될 거라고 제리에게 경고한다.

 

 

자문 변호사 마이크가 일부의 장례식장을 매각해 준비금을 마련하라고 충고한다.

 

제리는 로언 그룹의 회장 레이에게 3개의 장례식장을 팔기로 합의한다.

 

하지만 로언 그룹은 계약 체결을 지연시키며 제리가 파산하기를 기다린다.

 

1995년 분노한 제리는 거대기업인 로언 그룹을 상대로 계약 분쟁 소송을 제기한다.

 

제리는 젊은 흑인 변호사 핼 도킨스의 권고에 따라 윌리에게 사건을 맡기려 한다.

 

 

윌리는 제리가 백인이라는 등의 이유로 수임을 거절하지만, 핼의 논리에 결국 설득당한다.

 

제리의 수석 변호사가 된 윌리는 합의금을 800만에서 1억 달러로 높인다.

 

이에 로언 회장은 하버드 법대를 수석 졸업한 흑인 여성 메임 다운스를 수석 변호사로 지명한다.

 

그 후 재판에서 불리함을 느낀 윌리는 다른 변호사의 의견을 무시하고 제리를 증인석에 세우는데...

 

 

▣ 더 베리얼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더 베리얼은 <수녀 수련 기간>으로 제33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마가렛 벳츠 감독의 작품이다.

 

<그들이 타이론을 복제했다>의 제이미 폭스가 윌리 게리를,

 

<충격과 공포>, <원더>의 토미 리 존스가 제리 오키프를,

 

<스파이더헤드>, <루>의 저니 스몰렛이 메임 다운스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더 베리얼(The Burial)은 '매장'을 뜻한다.

 

영화 후반부 "흑인 조상들의 역사가 묻힌 노예 매장지에 남부 연합군의 기념비와 동상이 세워졌다"에서 제목의 의도가 드러난다. 어떤 역사나 유산은 또 다른 역사나 유산 위에 세워지고, 소중한 유산은 잊지 말고 지켜져야 한다.

 

제리는 가업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거대 기업과 소송을 시작한다.

 

▣ 더 베리얼 결말과 후기, 정보

 

윌리는 제리가 전쟁영웅이며 시장 재임 시 KKK단의 집회 승인을 거절했다고 강조한다.

 

메임이 반대 신문에서 제리가 중범죄자와 거래를 했으며 로언을 시기한다고 비난한다.

 

제리는 자신을 방어하지 못한 윌리 대신 마이크를 수석 변호사로 교체한다.

 

메임은 법정에서 마이크의 할아버지가 KKK 단원이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승부가 기울고, 윌리의 파트너 변호사들과 마이크가 떠난다.

 

제리가 소송 취하를 결심하고 윌리를 만나러 플로리다로 향한다.

 

핼이 전국 침례교 협의회와 로언 그룹의 계약서에서 중요 사실을 발견한다.

 

윌리는 로언 그룹이 막대한 이익을 흑인들에게 갈취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다급해진 메임 변호사가 로언 회장을 법정에 세운다.

 

 

윌리는 로언 회장이 경제적 약자를 등쳐먹는 탐욕스러운 기업가라는 사실을 배심원단에 각인시킨다.

 

패색이 짙어진 로언은 최종 7,5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제시하지만, 제리가 단호하게 거절한다.

 

배심원단은 로언 그룹이 1억 달러의 손해 배상액과 4억 달러의 징벌적 배상액을 지급하라고 평결한다.

 

항소심에서 1억 7,500만 달러에 합의한 로언 그룹은 로언의 회장직 사퇴 이후 파산한다. 

 

 

프라임 비디오에서 상영 중인 영화 더 베리얼(The Burial)은 

 

조나단 하르가 실화를 기반으로 쓴 뉴요커 기사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와 토미 리 존스의 멋진 연기로

 

흑백의 우정과 치열한 법정 싸움 그리고 지켜야 할 유산을 성찰하는 미국의 법정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