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비스츠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The Beasts 2022

 

▣ 영화 더 비스츠 The Beasts 줄거리

 

중년의 프랑스 부부 올가와 앙투안은 스페인 갈리시아의 외딴 시골 마을에 터를 잡는다.

 

앙투안과 올가는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며, 버려진 건물을 수선해 마을의 부흥을 꿈꾼다.

 

어느 날, 노르웨이 에너지 회사가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마을의 땅을 사들이려고 한다.

 

 

마을 주민은 토지를 팔고 떠나자는 찬성파와 마을을 지키자는 반대파로 분열된다.

 

샨과 로렌 형제는 토지 매각에 반대하는 앙투안을 따돌리고, 

 

외국인에 대한 혐오와 함께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낸다. 

 

샨은 앙투안의 집에 무단 침입해 의자에 오줌을 누는 등 괴롭힌다.

 

 

앙투안이 이런 사실을 신고하지만, 지역 경찰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결국 앙투안은 소형 비디오카메라를 몸에 지니고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샨은 앙투안의 우물에 자동차 배터리를 넣어 토마토 농사를 망친다.

 

앙투안은 이에 굴하지 않고 치즈를 만들 양을 키우자고 올가에게 말한다.

 

 

그 후 앙투안을 지지하던 마을 노인 브레익쇼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브레익쇼의 땅을 상속받은 사촌 라파엘이 앙투안과 올가를 방문한다.

 

라파엘은 개발업자가 다른 마을로 떠나기 전에 땅을 양도하라고 은근히 협박하는데...

 

 

▣ 더 비스츠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더 비스츠는 <더 게이트>로 고야상을 수상한 로드리고 소로고옌 감독의 작품이다.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의 마리나 포이스가 올가를,

 

<피터 본 칸트>의 데니스 메노체트가 앙투안을,

 

<인피에스토>의 루이스 자에라가 샨을 연기한다.

 

 

제목 더 비스츠(The Beasts)는 '야수'를 뜻한다.

 

영화 더 비스츠는 인간 내면에 숨겨진 야수 같은 본성을 적나라하게 까발린다.

 

▣ 더 비스츠 결말과 후기, 정보 

 

어두운 밤, 샨과 로렌이 엽총을 들고 올가와 앙투안의 차를 가로막는다.

 

올가는 떠나자고 제안하지만, 앙투안의 자신의 뜻을 굽히려 하지 않는다.

 

샨과 로렌이 외딴 숲에서 산책하는 앙투안을 추격한다.

 

 

앙투안이 비디오카메라를 숨긴 후, 샨과 로렌이 그를 질식시켜 살해한다.

 

올가는 남편의 실종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고 

 

혼자 힘으로 드넓은 숲 속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올가는 앙투안이 말했던 양을 구입하고 보란 듯이 터전을 지킨다.

 

마리가 엄마 올가에게 위험한 마을을 떠나 자신과 함께 살자고 말한다.

 

올가는 마침내 숲 속에서 앙투안의 비디오카메라를 발견한다.

 

 

하지만 경찰은 메모리 카드를 복구하는 것이 어려울 거라고 답변한다.

 

올가는 샨의 엄마에게 앙투안을 죽인 아들이 감옥에 갈 거라고 경고한다.

 

올가가 카메라 부근에서 찾은 앙투안의 시신을 확인하러 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네덜란드 부부의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더 비스츠(The Beasts)는 

 

2022년 칸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 작품으로,

 

음울한 인간 내면의 심리를 치밀하고 긴장감 있게 그리며

 

제37회 고야상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등 9개 부문을 수상한 스릴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