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외진 섬마을에 사는 바비의 아내 그레이스가 유산한다.
얼마 후, 바비는 난파된 보트 안에서 아기 아일라를 발견한다.
그 후 바비의 장모인 페이의 치매가 낫고, 마을 사람들의 상처가 치유된다.
마을 사람들은 날마다 아일라를 입양한 바비 시장의 집을 방문해 건강을 회복한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마을 의사 보는 술에 취해 하루하루를 보낸다.
10년 후, 바비는 딜런, 프랭크와 함께 아일라의 능력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다.
프랭크의 아들 필립이 독 열매를 먹고 치료를 위해 아일라를 찾아간다.
아일라가 바다에서 급히 돌아오지만, 독이 퍼진 필립은 이미 죽은 상태다.
필립의 죽음 이후, 아일라의 치유능력이 사라진다.
바비는 마을 회의를 소집하고 아일라의 휴식을 위해 내방을 중단한다고 발표한다.
페이가 주민 투표로 결정해야 된다고 주장하며 마을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다.
바비와 그레이스는 아일라가 잠들어 있을 때 능력이 발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비는 아일라를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을 유지하자고 주장하지만,
그레이스는 치매가 재발된 엄마 페이를 치유하고 소문이 온 섬마을에 퍼진다.
페이와 그레이스는 아일라의 능력을 다시 이용하기 위해 위험한 수면제를 먹이는데...
영화 킹 타이드는 <해머>를 연출한 크리스찬 스팍스 감독의 작품이다.
<더 채널>, <뉴욕 갱스터>의 클레인 크로포드가 바비를,
<항생제>, <복면목사>의 라라 진 초로스테키가 그레이스를,
<포커 페이스>, <킬러 엘리트>의 에이든 영이 보를,
<그 남자 좋은 간호사>의 알릭스 웨스트 레플러가 아일라를,
<탈피>, <어웨이크>의 프란시스 피셔가 페이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더 킹 타이드(The King Tide)는 '연중 가장 높은 만조'를 뜻한다.
프랭크와 멜리사 부부는 딸 수잔을 데리고 육지로 탈출하려고 한다.
보가 탈출할 때 자신과 아들 주니어를 태워달라고 프랭크에게 부탁한다.
섬마을 사람들은 아일라의 능력으로 생선을 풍족히 잡고 파티를 연다.
보가 섬에서 아일라와 함께 탈출하려는 바비에게 프랭크의 배를 양보한다.
낌새를 눈치챈 페이가 보를 독살하고 그의 병원을 불태운다.
프랭크 가족이 섬에서 탈출해 아일라에 대한 학대 혐의를 신고한다.
다음 날, 해안 경비대원 루시와 아동 복지국 직원 에밀리가 섬에 나타난다.
에밀리가 아일라를 면담하고 육지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결정한다.
딜런이 총을 겨누고, 그 결과 루시가 사망하고 바비가 총상을 입는다.
그레이스와 페이가 바비를 살리기 위해, 강제로 아일라에게 약을 먹이려 한다.
그때 주니어가 경비대원의 총으로 아빠를 죽인 페이를 사살한다.
그 순간 아일라가 비명을 지르고, 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잃는다.
아일라가 저 멀리 다가오는 해안 경비대의 보트를 바라보면서 영화가 끝난다.
영화 더 킹 타이드(The King Tide)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연 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으로,
욕망에 물든 집단 이기주의 무서움을 흡인력 있는 연기와 스토리로 풀어낸 캐나다의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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