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 시대 인간의 탐욕과 원한을 먹고 자라는 어둠의 군주 알사가 깨어난다.
이에 서양과 동방의 지도자는 힘을 모아 자신들의 피로 성검을 만들고 알사를 봉인한다.
그로부터 수천 년 뒤,
지하에서 부활한 알사의 망령 군단이 서양에 나타나 사람들을 해친다.
이에 성전 기사 랜슬롯, 릴리안과 노은은 알사를 제압할 유일한 무기인 성검을 찾아 동방으로 향한다.
한편 순야 장로는 무주지의 결정권을 가리기 위해 무림대회를 개최한다.
독고파의 유명채에게 패배한 현등문의 제자 포의와 어검문의 제자 미진은
성검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순야산궁으로 가게 된다.
미진과 포의는 무술 사범 천취의 제자가 되어 무술을 연마한다.
마침내 전설 속 보검이 있는 순야산궁에 도착한 성전기사단은
서양에 나타난 알사를 물리치기 위해 성검을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순야 장로는 단호하게 기사단의 부탁을 거절하고
랜슬롯의 기사단은 성검을 훔쳐 산궁에서 달아난다.
성검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갇힌 마진과 포의는
탈옥 후 랜슬롯의 성전 기사단을 뒤쫓기 시작하는데...
영화 도마 왕자정도는 조인기 감독의 작품이다.
<Nocturnal Medicine 2018>의 이선시가 미진을,
<We are Meant to Meet 2017>의 로버트 쿠엔카가 랜슬롯을 연기한다.
영어 제목 The Sword는
'어둠의 제왕 알사를 제압할 유일한 무기인 성스러운 검'을 뜻한다.
천취의 무사들이 성전기사단과 함께 미진과 포의를 포위한다.
랜슬롯은 천취를 인질로 잡고 릴리안과 노은, 미진과 포의를 달아나게 한다.
그 후 미진은 천취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랜슬롯을 구한다.
얼마 후 알사의 망자군단이 순야산궁에 몰려들기 시작한다.
알사를 막기 위해 동방의 무림 문파 연맹이 순야산궁으로 집결한다.
포의가 흑화된 노은과 함께 죽은 뒤,
미진과 랜슬롯은 릴리안의 희생으로 알사를 봉인한다.
그리고 자신의 탐욕을 위해 알사의 부활을 도운 순야 장로를 척살한다.
영화 도마 왕자정도는
어둠의 군주를 막기 위해
서양과 동양이 힘을 합친다는
특이점을 제외하면,
배우들의 연기
내용이나 액션 등
전체적으로 너무 유치하고 어설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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