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외계 행성 테라 프라임과의 오랜 전쟁으로 지쳐간다.
그러던 어느 날, 듄 함대 제미니 부대 소속 7대의 그레이 함선이
헤이즐 야렌 중위의 지휘 아래 에러보스 작전 수행을 위해 출동한다.
제미니 부대의 함장 댄포스 대령은
에러보스 행성계 주변에서 위치를 사수하며 행성 이주자를 보조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그레이 함대는 에러보스 행성에서 막강한 드렉 함선의 공격을 받는다.
치열한 전투 끝에 헤이즐 중위와 사수 아들러를 태운 그레이 6호가
격추되어 에러보스 행성 지표면 남쪽에 불시착한다.
아들러는 조난 신호를 작동시키고 홀로그래픽 구명보트를 생성한다.
아들러는 구명보트 안으로 다친 조종사 헤이즐을 옮기고
진정제를 투여하지만 심하게 상처 입은 헤이즐은 서서히 죽어간다.
그날 밤, 격추된 드렉 함선 1대가 에러보스 행성으로 떨어지고 3명의 드렉이 내린다.
헤이즐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레이 6호를 수리하라고 아들러에게 말한다.
밤새 헤이즐이 사망한 뒤,
에러보스 행성이 적들에게 넘어갔으니 모든 대원은 후퇴하라는 명령이 전송된다.
아들러는 그레이 6호 수리에 필요한 플라스마 인젝터를 구하기 위해
28km 거리에 격추되어 있는 드렉 함선을 향해 나아가는데...
영화 듄 드리프터는 <콜드체이서 최후의 추격자(2018)> 등을 연출한 마크 프라이스 감독의 작품이다.
영드 <Downtown Abbey(2015)>의 포이베 스패로우가 아들러를,
<콜린(2008)>의 데이지 아잇켄스가 헤이즐 야렌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 Dune : Drifter는
드렉과의 교전 중 격추되어 에러보스 행성에 불시착한
듄 함대 소속 그레이 6호의 사수 아들러가
전함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구해 탈출하기 위한 방랑자의 사투를 그린다.
아들러는 드렉 함선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드렉을 죽인다.
그 후 함선을 지키던 2명의 드렉을 쓰러뜨리고
함선에서 플라스마 인젝터를 구해 그레이 6호로 돌아간다.
잠시 후 다친 드렉 한 명이 일어나 아들러에게 조준 사격한다.
드렉은 그레이 6호를 빼앗기 위해 다가오고
아들러는 헤이즐의 시체를 이용해 드렉을 사살한다.
그리고 드렉의 무기를 빼앗은 아들러가
수리한 함선으로 테라 프라임으로 향하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듄 드리프터(Dune Drifter)는
사기성이 짙은 포스터와
어색한 배우들의 연기
조잡한 특수효과나 의상 등
초저예산의 티가 너무 많이 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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