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기생충(Running with the Dev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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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약기생충(Running with the Dev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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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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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워싱턴주 시애틀 마약 단속국에 근무하는 담당 요원(레슬리 빕)은 언니가 어린 딸을 남기고 마약 과다 복용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녀는 남은 조카를 안고 슬픔으로 언니를 장례 치른 후,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수사관을 2배로 늘리고 수사에 매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성매매 여성을 응급실에 두고 가려던 스니치(아담 골드버그)를 체포하는데, 스니치의 차에서 데빌 스탬프가 찍힌 마약 3kg과 총을 발견한다. 담당 요원은 그를 창고에 가두고 고문하면서 협조할 것을 압박한다. 그리고 마침내 체념한 스니치의 협조를 얻어낸 담당 요원은 마약 조직을 모두 체포하려고 한다.

 

한편 마약 카르텔 보스(베리 페퍼)의 지시로 남미로 간 쿡(니콜라스 케이지)은 마약을 중간에 가로채려는 사람들을 제거하고, 미국까지 안전하게 마약을 운반한다. 미국 시애틀에서 맨(로렌스 피쉬번)과 스니치를 만난 쿡은 마약을 가지고 함께 캐나다로 향한다. 운반 과정에서 스니치가 연방 요원과 문자를 주고받는 것을 확인한 쿡은 스니치를 죽이고 맨과 함께 그곳을 빠져나가는데...

 

 

 

영화 <마약기생충>은 제이슨 카벨 신인 감독의 작품이다.

 

<노잉(2009)>, <고스트 라이더>시리즈, <마법사의 제자(2010)> 등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쿡을,

<매트릭스(1999)>, <컨테이젼(2011)>, <더 시그널(2014)> 등의 로렌스 피쉬번이 맨을,

<크롤(2019)>에서 데이브 역의 베리 페퍼가 보스를,

<사탄의 베이비시터(2017)>의 레슬리 빕이 담당 요원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 <Running with the Devil>은 '악마와 함께 달리는'을 뜻한다.

마약 단속 요원은 악마들과 상대하기 위해 제목처럼 결국 악마의 방식으로 싸운다.

 

이 영화는 특이하게도 인물들의 이름이 없다. 단지 직업으로 정의될 뿐...

일부분이지만 마약이 전달되는 방법과 부가가치가 어떻게 증가하는지,

그리고 위장된 합법적 사업과 직업을 가지고 꼬리 자르기를 하는 마약 카르텔을 일망타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다.

 

 

 

마약 카르텔의 보스가 이야기하듯 마약 거래는 지구가 망하기 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울증과 슬픔 등으로 힘겨운 하는 사람들의 도피처로 마약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엄청난 부를 안겨 주는 마약은 끊임없이 공급될 것이기 때문이다.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소규모 농장에서 마약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사람부터,

그것을 운반하는 운반책과 운반하는 것을 눈감아 주고 뇌물을 받는 경찰 등과,

마지막으로 판매하여 엄청난 이익을 챙기는 사람까지,

사실상 마약 사업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과 돈이 연관되어 있다.

 

영화에서 보이듯 농장에서 kg당 1,600달러이던 마약이,

최종 판매지에 가면 20배 이상인 34,000달러가 된다.

이러니 미 연방정보국(CIA)도 뒤에서 마약거래로 엄청난 수익을 얻고 있다는 음모이론이 퍼지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사실이라면 CIA는 중간 운반 단계가 사라지니 그 수익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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