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런던 필드(London Field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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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던 필드(London Field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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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7.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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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 샘슨 영(빌리 밥 손튼)은 끔찍한 고통을 약으로 근근이 버티며 살고 있다.

죽기 전에 대작을 쓰고 싶은 샘슨은 영감을 얻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간다.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키스 탤런트(짐 스터게스)와 함께 런던의 어느 술집에 들어간 샘슨은,

그곳에서 가이 클린치(테오 제임스)와 니컬라 식스(앰버 허드)를 만나게 되는데...

 

사채업자에게 거액을 빌려 도박자금으로 사용해 버린 키스는 사기꾼이지만 다트에는 어느 정도 소질이 있는 다트 선수이다. 악랄하고 범죄의 기질이 있는 하층민의 삶을 살고 있는 그는 누가 봐도 나쁜 놈이다.

 

가이는 상류층 은행가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괜찮은 사람이다.

돈도 많고 잘생기고 건강한 그는 다 가진 거 같지만 실은 항상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다.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니컬라는 자신의 미래를 볼 줄 아는 미스터리에 싸인 여인이다.

샘슨, 키스와 가이는 니컬라를 보는 순간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그녀에 매력에 빠진다.

 

뇌쇄적인 미소와 고혹적인 분위기의 팜므파탈(Femme Fatale) 니컬라

거미줄에 걸린 파리처럼

불을 향해 뛰어드는 나방처럼

세 명의 남자는 파멸의 길로 접어든다.

 

그리고 니컬라는 이 세 남자 중에 자신을 살해할 살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아델(Adele)의 'Chasing Pavements',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Chained to the Rhythm'을 포함해 엘리 굴딩(Ellie Goulding) 같은 세계적 아트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뮤직 비디오 감독 매튜 컬렌이 <런던 필드>의 메가폰을 잡았다.

<아쿠아맨(2018)>에서 강인한 공주 메라 역의 앰버 허드,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2012)>에서 아담 역의 짐 스케터스,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2016)>와 <다이버전트 시리즈: 어센던트(2017)>에서 포 역의 테오 제임스 그리고 조니 뎁까지 특별 출연한다.

 

 

원작은 영국 작가 마틴 에이미스의 동명 소설이다. 소설 <London Fields>는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다.

 

"모든 힘 중에 사랑만큼 이상한 것도 없다

깃털의 무게로도 남자를 깔아뭉갤 수 있다"

 

"네가 원하는 건 뭐든 상상해도 좋단다

세상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언제나 원하는 걸 상상하면 돼

그러면 행복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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