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전드 & 버터플라이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The Legend & Butterfly 2023 기무라 타쿠야

 

▣ 영화 레전드 & 버터플라이 The Legend & Butterfly 줄거리

 

1549년, 모와리국 영주의 장남 오다 노부나가와 미노국 영주의 딸 노히메가 정략 결혼한다.

 

자존심과 딴마음을 품은 노부나가와 노히메는 서로를 경계하며 거리를 둔다.

 

 

1551년, 모와리국 영주가 사망하고 맏아들 노부나가가 영주로 등극한다.

 

노히메와 사냥을 떠난 노부나가가 절벽으로 미끄러진다.

 

노부나가를 구한 노히메가 바다를 보며 외국으로 항해하고 싶다고 말한다.

 

 

1556년, 미노국 영주가 맏아들에게 살해당하고 노히메가 자살을 시도한다.

 

노부나가가 아내로 살라고 설득하며 노히메의 자살을 막는다.

 

1560년, 스루가국 영주 이마가와가 4만 대군을 이끌고 오와리국을 침략한다.

 

 

노부나가는 전략회의에 모인 가신들에게 뚜렷한 방책을 제시하지 못한다.

 

경호무사 사다이에와 시녀 카가미노가 노히메에게 도망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노히메는 노부나가에게 이마가와를 기습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노부나가는 노히메의 전술로 이마가와를 무찌르고 미노국 점령에 나선다.

 

 

1567년, 일본 통일을 꿈꾸는 노부나가와 노히메는

 

쇼군이 되는 아시카가의 권위를 등에 업고 교토로 진군한다.

 

거지 떼에게 쫓기던 노히메가 노부나가가 사랑을 나누고 임신한다.

 

하지만 태아는 생명을 얻지 못하고, 노부나가는 계속된 전쟁으로 피폐해진다.

 

 

1568년, 동맹을 맺은 아자이 영주가 배신하고, 승려들이 아자이를 지원한다.

 

분노한 노부나가는 스스로 제육천마왕으로 칭하며 

 

자신에게 대적한 승려와 불교 사원, 여자와 아이까지 모조리 불태우라고 명령하는데...

 

 

▣ 레전드 & 버터플라이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레전드 & 버터플라이는 <바람의 검심> 시리즈를 연출한 오오토모 케이시 감독의 작품이다.

 

<매스커레이드 호텔>, <검찰 측의 죄인>의 기무라 타쿠야가 오다 노부나가를,

 

<부인은 취급주의>,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의 아야세 하루카가 노히메를,

 

<타올라라 검>의 이토 히데아키가 사다이에를 연기한다.

 

 

제목 레전드 & 버터플라이(The Legend & Butterfly)는 '전설과 나비'를 뜻한다.

 

전설은 영웅으로 칭송되는 무장 오다 노부나가를, 나비는 노부나가의 정실부인 노히메를 지칭한다.

 

▣ 레전드 & 버터플라이 결말과 후기, 정보 

 

노히메가 학살을 막아보려 하지만, 노부나가가 그녀의 의견을 묵살한다.

 

노히메가 노부나가의 곁을 떠난 후, 그리움으로 마음이 병들어간다.

 

1575년, 노부나가가 죽어가는 노히메를 기후성으로 데려온다.

 

 

그날 이후, 잔인하고 비정한 노부나가의 마음에 온정과 사랑이 자라난다.

 

1582년, 아케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반란을 막기 위한 계책을 제시한다. 

 

하지만 노부나가는 마왕의 극악무도함을 보여주는 연기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노부나가가 돌아오면 함께 아무도 모르는 외국으로 떠나자고 말하고 혼마사로 떠난다.

 

노부나가가 일본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둔 어느 날 밤,

 

아케치의 반란군이 노부나가가 머물고 있는 혼노사로 쳐들어온다.

 

 

죽음 직전에 내몰린 노부나가와 노히메가 함께 외국으로 떠나는 행복한 꿈을 꾼다.

 

노히메가 행복한 표정으로 마지막 숨을 거두고 

 

노부나가가 노히메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 꿈같은 50년 생을 마감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영화 레전드 & 버터플라이(The Legend & Butterfly)는 

 

오다 노부나가의 삶 중 정실 노히메와의 사랑에 치중한 작품으로 

 

2시간 48분의 긴 러닝타임이지만 전혀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치열한 삶과 흐르는 감성, 마지막 결말과 고백이 인상적인 사극 액션 로맨스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