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데오 어게인(Walk. Ride. Rodeo,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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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데오 어게인(Walk. Ride. Rodeo,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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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6.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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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앨크리지의 스나이더 가족 목장

걷기도 전부터 말을 타기 시작한 앰벌리 스나이더(스펜스 로크)는

아메리칸 로데오 대회를 목표로 자신이 직접 이름을 지어준 말 '파워'와 함께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앰벌리

그녀의 좌절과 그걸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다리로 말에게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로데오 경기에서 다리가 마비된 앰벌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메리칸 로데오 대회에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로데오 어게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이다

앰벌리 스나이더는 실제 현재까지 프로 배럴 레이서로 활동중이며

미 전역을 돌며 강연을 하면서 희망을 전하고 있다.

<랜드마인 고즈클릭(2014)>에서 여주인공 알리시아 역의 스펜스 로크가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앰벌리를 연기한다.

 

언제나 재난은 작은 일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앰벌리의 교통사고를 보면서 '그냥 잠시 차를 세우고 지도를 봤으면 아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또는 '안전벨트만이라도 안 풀었으면 저렇게 많이 다치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 일을 겪고 그걸 극복하는 건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혼자 일어설 때까지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극 중 대사 "전엔 노력 없이 했던 일이 지금은 어렵다는 걸 알게 돼요"처럼

마음껏 걸을 수 있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불가능하다는 것

그걸 알게 되면 평소에 우리가 하는 많은 일들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 맡고 손으로 누군가를 터치하고 발로 마음껏 걸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게 된다.

 

"뭘 할 수 있을지는 자신만 결정할 수 있어요

인생이 어떻게 펼쳐지든 세 가지 선택이 가능해요

포기하거나 굴복하거나 아니면 최선을 다하는 거죠"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다음에 할 일은 선택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죠"

 

"살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받은 게 있으면 더 많이 돌려줘라"

 

"태도를 조금만 바꿔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인생의 모든 일들을 제어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늘 결정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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