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배달부 에디 배리시는 돈이 없어 고장 난 차를 수리하지 못한다.
에디는 딸 사라를 학교에서 귀가시키지 못하고, 헤어진 아내에게 야단을 맞는다.
에디가 수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람이 타고 있지 않는 자동차를 찾는다.
얼마 후, 에디는 인적 없는 주차장에서 문이 열리는 고급 SUV 돌루스를 발견한다.
에디가 SUV 안에서 귀중품을 찾고,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차문이 열리지 않는다.
돌루스 주인 윌리엄이 6번 도난을 당한 후, 절도범을 잡기 위해 차를 개조했다고 밝힌다.
에디가 권총으로 차 유리창을 쏘지만, 방탄유리에 튕겨져 나온 총알이 다리에 박힌다.
의사라고 밝힌 윌리엄이 구급차를 부르는 대신, 기절한 에디를 치료하고 사라진다.
윌리엄이 딸 엠마의 이야기를 하며, 욕하는 에디를 전기 충격과 추위 등으로 고문한다.
전립선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윌리엄은 정의가 실현되기를 원한다고 밝히는데...
영화 록트는 <더 보이>를 연출한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감독의 작품이다.
<노스페라투>, <더 크로우>의 빌 스카스가드가 에디 배리시를,
<더 파더>, <아마겟돈 타임>의 앤서니 홉킨스가 윌리엄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 록트(Locked)는 '(문이) 잠긴'을 뜻한다.
윌리엄이 이번의 절도가 초범이면, 차에서 나가게 해 주겠다고 제안한다.
에디는 글로브 박스 아래에 숨겨져 있는 자동차의 전기 장치를 발견한다.
다음 날 밤, 윌리엄이 돌루스를 원격 조종해 뒷골목 범죄자 두 명을 처단한다.
윌리엄이 에디의 가족관계를 알아내고, 돌루스로 사라를 충돌하려고 한다.
에디가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자, 윌리엄이 사라 공격을 멈추고 미리 총알을 빼두었다고 말한다.
윌리엄이 모습을 드러내고, 케이블 타이로 에디를 결박한다.
윌리엄은 딸 엠마가 강도들에게 희생되었다고 밝히고, 에디를 처리하기 위해 시외로 향한다.
에디가 차의 전원을 차단시키자, 돌루스가 도로 밖으로 추락한다.
에디가 사라에게 데리러 가겠다고 말하고, 불타는 SUV에서 탈출한다.
에디가 늦지 않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학교로 가 딸 사라와 포옹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2019년 아르헨티나 영화 4×4를 리메이크한 록트(Locked)는
가난한 좀도둑과 범죄자에게 딸을 잃은 의사의 대결을 통해 왜곡된 정의와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며,
로튼 토마토 5.9/10점, 메타크리틱 45/100점 등 평균적인 점수를 얻은 미국의 액션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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