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미국인 커플 제프와 에이미, 에릭과 스테이시가 멕시코로 여행을 떠난다.
제프 일행은 머물던 호텔 수영장에서 독일 여행객 마티아스를 만나게 된다.
마티아스는 사라진 동생 하인리히를 찾기 위해 마야 유적지로 갈 거라고 말한다.
다음 날, 제프 일행과 그리스 관광객 디미트리가 마티아스와 동행해 정글로 향한다.
마야 원주민들이 신전에 도착한 제프 등에게 위협적으로 무언가를 소리친다.
디미트리가 덩굴을 밟자, 원주민들이 총과 화살로 디미트리를 살해한다.
제프와 에이미, 에릭과 스테이시 그리고 마티아스가 유적지 꼭대기로 도망친다.
마티아스는 덩굴에 덮여 있는 하인리히의 시신을 발견한다.
얼마 후, 유적지의 수직 통로 밑에서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마티아스가 갱도 밑으로 내러 가던 도중, 밧줄이 끊어지면서 추락한다.
마티아스를 구하러 간 스테이시도 무릎을 다쳐 피를 흘린다.
흥분한 에이미가 덩굴을 원주민 소년에게 던지자, 지도자가 소년을 사살하는데...
영화 루인스는 <스왈로우드>를 연출한 카터 스미스 감독의 작품이다.
<쓰리데이즈>, <엘라의 계곡>의 조나단 터커가 제프를,
<러브 라이즈 블리딩>, <안테벨룸>의 지나 말론이 에이미를,
<앤더슨 폴스>, <애프터매스>의 숀 애쉬모어가 에릭을,
<풀링 스트링스>의 로라 램지가 스테이시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루인스(The Ruins)는 '유적'을 뜻한다.
영화는 폐허가 된 마야 유적에서 번식하는 식인 덩굴을 다룬다.
제프는 상처 입은 스테이시와 마티아스를 갱도에서 끌어올린다.
다음 날, 덩굴이 마티아스와 스테이시의 상처를 뚫고 몸 안으로 들어온다.
또다시 전화벨이 울리고, 에이미와 스테이시가 다시 갱도로 들어간다.
하인리히와 동행한 여자 고고학자의 시체가 덩굴 속에서 목격되고,
덩굴 꽃이 먹잇감을 유인하기 위해 벨소리를 내는 것으로 밝혀진다.
스테이시와 에이미가 덩굴의 공격을 피해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다.
제프가 썩어가는 마티아스의 다리를 자르지만, 결국 덩굴에게 질식사당한다.
스테이시는 몸 안의 덩굴을 꺼내기 위해 자기 몸을 자해한다.
스테이시가 칼을 뺏으려고 다가오는 에릭을 찔러 죽인다.
스테이시가 고통에 못 이겨 죽여달라고 에이미에게 호소한다.
제프가 결국 스테이시를 처리하고, 유적지를 포위한 원주민들을 유인한다.
그 틈을 이용해 에이미가 탈출하고, 제프는 죽음을 맞이한다.
덩굴에 감염된 에이미와 유적지로 다가가는 디미트리의 그리스 친구들을 비추면서 영화 루인스가 끝난다.
스콧 스미스의 동명 소설에 기반한 영화 루인스(The Ruins)는
인간에 기생하는 식인 덩굴의 공포를 그리며, 로튼 토마토 5.5/10점, 메타크리틱 44/100점을 얻은 호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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