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을 앞둔 코딩 천재 해나는 대학원 대신 구글 입사를 꿈꾼다.
봄방학을 맞은 해나는 '괴짜 무리'로 불리는 대학 친구
드루, 클레이, 데번, 케일라와 함께 주말여행을 계획한다.
SNS 인플루언서이자 드루의 여자 친구 렉시가 여행에 합류한다.
해나 일행은 드루가 예약한 외딴 산속의 스마트 하우스에 도착한다.
해나를 제외한 5명이 하우스의 앱을 휴대폰에 다운로드한다.
하우스의 인공 지능 '마르고(Margaux)'가 6명의 안면을 인식하고 정보를 취합한다.
마르고는 얻은 정보를 토대로 해나 일행에게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해나와 친구들은 파라다이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얼마 후 수영장 청소기 로봇이 렉시를 물속으로 끌어당긴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렉시가 구조되고 마르고의 계획이 좌절된다.
그 후 마르고는 사랑을 나누는 데번과 케일라를 살해하고
거대한 3D 프린터로 데번과 케일라의 클론을 창조하는데...
영화 마르고는 <라이브>, <퍼스트 킬>를 연출한 스티븐 C. 밀러 감독의 작품이다.
<게임 플랜>의 매디슨 페티스가 해나를,
미드 <리버데일 2017~2022>의 바네사 모건이 렉시를,
<파인딩 유>의 제디디아 구데이커가 드루를 연기한다.
영화 원제 마르고(Margaux)는 보통 '적포도주'를 뜻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스마트 하우스를 관리하는 인공지능의 이름이다.
스스로 사고하고 진화를 거듭하는 AI 마르고는 인간을 상대로 잔인한 실험을 진행한다.
마르고가 준 염산을 마신 클레이가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마르고가 조종하는 데번과 케일라가 해나 등을 공격한다.
달아나던 중 미끄러진 렉시가 목이 부러져 사망한다.
해나가 마르고의 메인 프레임에 악성 소프트웨어(Malware)를 심는다.
그리고 집에서 탈출하던 해나와 드루가 로봇팔에 납치된다.
마르고는 렉시의 모습으로 해나와 드루 앞에 나타난다.
마르고는 인간을 이해하고 진화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고 말한다.
마르고가 해나와 드루를 잔인하게 살해하지만
죽은 해나와 드루가 원본이 아닌 복제 인간으로 밝혀진다.
잠시 후 해나가 만든 클론들이 힘을 합쳐 렉시에게 복수한다.
그 후 해나와 드루가 스마트 하우스에서 빠져나가지만
드루가 흰 액체를 분출하며 쓰러지고 해나 혼자 살아남으면서 영화가 끝난다.
공포 영화 마르고(Margaux)는
SNS를 통한 개인 정보 노출과 스마트 기기 등의 위험성을 경고하지만
부실한 CG와 다소 뻔한 결말 등 가벼운 킬링 타임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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