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이 디셈버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May December 2023 나탈리 포트만 줄리안 무어

 

▣ 영화 메이 디셈버 May December 줄거리

 

1992년, 36살의 유부녀 그레이시는 아들 조지의 친구인 13살 소년 조와 애완동물 가게에서 사랑을 나눈다.

 

그레이시와 조의 충격적 로맨스가 신문 1면을 장식하고, 그레이시는 의제강간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다. 

 

감옥에서 딸 아너를 출산한 그레이시는, 출소 후 조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 찰리와 메리를 낳는다. 

 

 

23년 후인 2015년, 그레이시와 조의 스캔들에 대한 독립영화 제작이 결정되고

 

그레이시 역을 맡은 여배우 엘리자베스가 캐릭터 분석을 위해 조지아 사바나에 도착한다.

 

엘리자베스는 그레이시와 조 부부의 집을 방문해 화목한 가족의 삶을 엿본다.

 

엘리자베스는 지인에게 그레이시가 과거의 잘못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비난한다.

 

 

엘리자베스는 그레이시의 전 남편 톰, 아들 조지, 그녀의 변호사 등을 인터뷰하고,

 

그레이시와 조가 일한 애완동물 가게 창고에서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상상한다.

 

엘리자베스가  도덕적으로 모호한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고 말함으로써 메리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엘리자베스는 그레이시에게 화장하는 법을 배우고, 조의 진심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조는 엘리자베스와 산책하면서 그레이시와의 삶을 자신이 원했다고 말하는데...

 

 

 

▣ 메이 디셈버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메이 디셈버는 <캐롤>, <다크 워터스>, <어둠 속에서>를 연출한 토드 헤인즈 감독의 작품이다.

 

<루시 인 더 스카이>의 나탈리 포트만이 엘리자베스를,

 

<샤퍼>, <우먼 인 윈도>의 줄리안 무어가 그레이시를,

 

<나쁜 녀석들 : 포에버>의 찰스 멜튼이 조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메이 디셈버(May December)는 '5월 12월'로 직역된다.

 

5월은 젊음을, 12월은 나이 많은 파트너를 각각 상징하며, 결국 메이 디셈버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의 결혼이나 연애 관계'를 뜻한다.

 

▣ 메이 디셈버 결말과 후기, 정보 

 

조는 페이스북 친구에게 멕시코 여행을 함께 가자고 말하지만, 그녀는 유부남의 제안을 거절한다.

 

조는 아들 찰리와 마리화나를 피우면서, 자신이 또래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 못했음을 슬퍼한다.

 

조지는 그레이시가 12살 때부터 친오빠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정보를 제공하며,

 

자신에게 영화음악 감독을 맡겨 달라고 엘리자베스에게 요구한다.

 

조가 숙소로 초대한 엘리자베스에게 그레이시의 편지를 건넨다.

 

 

엘리자베스는 조와 육체적 관계를 나눈 후, 그레이시를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조는 엘리자베스가 하는 이야기들이 자신에게는 실제 삶이었다고 소리치며 뛰쳐나온다.

 

집으로 돌아온 조가 자신이 너무 어리지 않았느냐고 진지하게 그레이시에게 묻는다.

 

그레이시는 조가 먼저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하며 말다툼을 시작한다.

 

 

 

찰리와 메리의 졸업식 날 아침, 조가 키우던 제왕나비가 마침내 번데기에서 우화 한다.

 

조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기숙사로 떠날 찰리와 메리를 바라보면서 눈물을 보인다.

 

그레이시는 공항으로 떠나는 엘리자베스에게 조지의 폭로가 헛소리라고 밝힌다.

 

영화 세트장에서 엘리자베스가 리얼리티를 위해 감독에게 한 번 더 찍자고 부탁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명확한 결말은 제시되지 않지만 제왕나비의 우화가 상징하는 것처럼,

 

자녀들이 모두 독립한 후 조는 책임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찾아 떠날 것으로 보인다.

 

3월에 개봉이 예정된 영화 메이 디셈버(May December)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나탈리 포트만과 줄리안 무어 그리고 한국계 찰스 멜튼의 앙상블로 

 

충격적 로맨스에 숨겨진 사랑과 욕망, 의무감 등의 진실과 비밀을 파헤치는 실화 기반 미국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