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세르다는 프랑스 파리 경찰 본부 조직범죄 수사팀에 소속된 엘리트 경찰관이다.
어느 날, 앙투안이 사미 반장, 리샤르, 안나, 비니, 왈라드와 함께 위험한 마약 범죄자 카림 마무디를 미행한다.
하지만 마무디가 감시를 눈치채고, 미행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다.
앙투안이 불법 격투와 폭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선 경찰서로 좌천된다.
그 후 사미 반장과 리샤르, 비니와 왈라드가 특별 수사팀에 합류하고, 안나는 마약반으로 옮긴다.
6개월 후 비니와 왈라드가 살해당하고, 편집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리샤르가 실종된다.
앙투안은 동료들의 죽음과 실종에 대한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혼자 조사를 시작한다.
앙투안이 리샤르의 옆방에 있던 빅토르로부터 접대부 크리스티나의 전화번호를 얻는다.
경찰본부 강력팀장 세실 바그네르가 조사를 중단하라고 앙투안을 위협한다.
크리스티나가 5천 유로를 주면, 리샤르와 만나게 해 주겠다고 앙투안에게 제안한다.
앙투안이 증거물 보관실에서 압수된 현금을 훔쳐, 크리스티나와 만나기로 한 주차장에 도착한다.
괴한이 앙투안의 차를 들이박아 크리스티나를 살해하고 사라지는데...
영화 바스티옹 36번지는 <오버도즈>, <로그 시티>를 연출한 올리비에 마샬 감독의 작품이다.
<브레이킹 포인트>의 빅토르 벨몬도가 앙투안 세르다를,
<파라다이스 비치>의 튜픽 잘라브가 사미 벨카임을,
<프리덤>의 이반 아탈이 샤를 발레스트라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스쿼드 36(Squad 36)은 '오르페브르 36번지에 본부가 있는 조직범죄 수사반'을 뜻한다.
앙투안이 크리스티나 죽음에 대한 책임으로, 경찰배지와 총기를 반납하고 정직된다.
앙투안에게 정보를 제공하던 여자친구 안나가 도로에서 총격을 받고 병원에 실려간다.
알렉산드라 내사과장이 사미 반장이 범죄와 연루되어 있음을 앙투안에게 암시한다.
사미 반장이 자수하려는 리샤르와 그의 아내 소피아를 사살한다.
사미 반장이 윗선의 명령을 받고 마약 조직 간의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마무디의 마약대금을 훔쳤으며 그 과정에서 마무디의 조카 이솀이 죽은 것으로 밝혀진다.
사미가 진상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니, 왈리드, 리샤르를 죽이고, 안나까지 쏜 것으로 드러난다.
마무디가 사미의 집에 침입해 총격전이 발생하고, 앙투안과 파트너 티튀스가 마무디와 부하들을 사살한다.
사미 반장은 아이들에게 말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자살한다.
프랑수아 경찰청장이 경찰의 명성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앙투안이 리샤르가 남겨 둔 특별수사팀의 비리가 담긴 파일을 입수한다.
앙투안이 양아치의 총에 희생되고, 비리 파일이 조직범죄 수사팀장 발레스트라에게 넘어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미셸 투르셰르의 <캅스 레퀴엠>에 기반한 넷플릭스 영화 바스티옹 36번지(Squad 36)는
의문의 죽음과 권력자의 음모에 맞서 싸우며 진실을 추구하는 경찰관의 고군분투를 그린 프랑스의 범죄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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