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거물급 마약상을
야구 방망이로 살해한 조직 보스 맥스,
그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간
프랭크는 지독한 불면증으로 수감된 지
19년 만에 가석방된다.
석방되는 날 마중 나온 유일한 가족이자 아들인 조이,
프랭크는 감옥에 가는 대신 받은 돈 45만 달러를 찾아
조이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꿈꾼다.
하지만 프랭크는 마약쟁이로 변한 아들 조이를 보면서
자기 대신 조이를 잘 보살피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맥스와 조직에 대한 배신감으로 복수를 꿈꾸며 총기를 구입하는데...
영화 스코어 투 셔틀은 숀 쿠 감독 작품이다.
<어여쁜 죽은 소녀(2004)>로 감독 데뷔한 숀 쿠는 <뷰티풀 보이(2010)>로 2010년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프라이멀(2019)>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프랭크를,
<닥터 스트레인지(2016)>의 벤자민 브랫이 Q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A Score to Settle>는 '풀어야 할 원한' 또는 '갚아야 할 빚'을 의미한다.
왜 프랭크는 아들을 위해 새 출발을 하지 않는 것인지,
왜 그렇게 복수심에 잘 못 이루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반전처럼 나중에 밝혀지는 진실을 통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조직 보스인 맥스는 프랭크에게 자기 대신 살인죄로 대신 감옥에 갈 것을 강요하며,
좋은 변호사를 통해 길어야 5~6년이면 풀려 나게 해 주고,
수감되어 있는 동안 아들 조이를 잘 보살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수감되어 있는 동안 아들 조이가 살해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프랭크는 불면증으로 잠을 자지 못한다. 그것은 맥스의 말만 믿고 아들을 홀로 남겨 두었고 그 결과 아들이 죽었다는 죄책감과 후회 때문이 아니었을까
"실수를 하더라도 끝은 아니다.
오늘 다시 도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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