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동아시아 담당팀장 제이크 알렉산더 요원은
불법 장기밀매 조직의 두목 오세티가
무고한 사람의 장기를 추출하여 억대의 돈을 받고 판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제이크는 톰, 소니아 등 6명의 최정예 팀원들과 함께 오세티를 잡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오세티를 잡기 위한 작전 수행 도중,
불행하게도 팀원인 잭이 사망하고 작전은 실패한다.
이에 CIA 동아시아 관리책임자 톰슨은
제이크와 팀원들에게 수행 중인 오세티 체포작전을 중지하고
팀을 해체한 후 CIA 본부 랭리로 돌아올 것을 명령한다.
제이크와 팀원들은 친구이자 가족 같았던 잭의 복수와
악의 세력 오세티를 제거하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새로운 작전에 돌입한다.
한편 오세티는 조직의 정보원인 프놈펜 경찰서의 마오 서장을 통해
프놈펜에서 부하들을 죽인 배후를 알아내 복수를 계획한다.
그리고 더러운 일에 개입된 CIA의 간부 헤이즈 역시 제이크를 죽이기 위해 암살자를 보내는데...
영화 스티븐 시걸의 제네럴 커맨더는 로스 W. 클락슨, 필립 마르티네즈 공동감독 작품이다.
<복수무정>시리즈, <언더 씨즈(1992)>, <죽음의 땅(1994)> 등 자신의 이름으로 무수한 액션 영화를 찍은 스티븐 시걸이 제이크 알렉산더를,
<방콕 크리미널(2013)>에 출연한 소니아 코울링이 소니아 데커를,
<킹 아더: 원탁의 기사(2017)>에서 킹 아더 역의 바이런 깁슨이 톰 벤튼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 General Commander는 '총사령관'을 의미한다.
오래전 <복수무정>이나 <언더 씨즈>에서 보여준 간결하면서 멋진 액션은 별로 보기 힘들지만, 스티븐 시걸의 여전한 카리스마는 팀원들의 신뢰를 받는 총사령관으로서 손색이 없다.
영화 스티븐 시걸의 제네럴 커맨더(General Commander)는
불법 장기 밀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CIA의 불법 거래와 정부의 이중성에 대해 암시하지만
너무 피상적이라 별로 와 닿지 않는다.
수많은 도시가 나오고 무언가 해 보려는 노력은 보이지만 특별할 것이 없는 영화다.
그것을 아는지 제목에 스티븐 시걸을 넣어 조금이나마 만회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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