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A Home from Home 2021 정웅인

 

▣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A Home from Home 줄거리

 

보육원 보호 종료를 한 달 앞둔 어느 날,

 

얼굴도 모르는 친부 승원이 15년 만에 도윤을 찾아온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도윤은 마지못해 승원의 집으로 들어간다.

 

도윤은 승원이 재혼 후 낳은 이복동생 재민과 어색한 인사를 나눈다.

 

 

배달일로 500백만 원을 모아 호주로 갈 계획이던 도윤은

 

승원이 준 학원비와 그동안 모은 돈을 호주에 있는 선배한테 보낸 후 사기당한다.

 

 

도윤은 재민에게 영어를 배우는 대신 승원을 아버지라고 부르기로 약속한다.

 

함께 밥을 먹고 여행을 가며 도윤이 가족의 일원이 되어 가던 어느 날, 승원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호주에 좋은 일자리가 났다는 연락이 오지만

 

도윤은 중학생인 동생을 돌보기 위해 호주로 가는 걸 포기한다.

 

 

그 후 사망 보험금을 탐내는 이모라는  사람이  찾아오고

 

재민의 보호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던 도윤은 승원이 숨기고 있던 비밀을 알게 되는데...

 

 

▣ 아이를 위한 아이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는 단편 <잠몰 2017>을 연출한 이승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모델 출신 현우석이 도윤을,

 

<경관의 피 2020>의 박상훈이 재민을,

 

<서울대작전 2022>의 정웅인이 승원을 연기한다.

 

 

영어 제목 A Home from Home은 '내 집처럼 편안한 장소'를 의미한다.

 

 

도윤은 15년 만에 나타난 아버지 승원 그리고 남동생 재민과 가족을 이루지만

 

승원의 죽음 이후 홀로 남겨질 재민을 위해 자신을 입양했다는 숨겨진 진실과 마주한다.

 

 

▣ 아이를 위한 아이 결말과 후기, 정보

 

승원이 도윤과 같은 우리  보육원 출신으로 

 

홀로 남을 재민이를 위해 도윤을 입양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배신감을 느낀 도윤은 집을 나가서 배달일을 다시 시작하고 

 

재민은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보육원에 들어간다고 도윤에게 알린다.

 

 

도윤은 재민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승원과 함께 갔던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호주로 가서 2년 뒤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거라고 말한다.

 

 

그 후 재민이 아빠가 있었던 보육원에 입소하고

 

도윤이 2년 뒤를 기약하며 호주로 떠나면서 아이를 위한 아이는 끝난다.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는

지루할 수도 있을 만큼 

잔잔하게 흘러 가지만,

 

가족이라는 테두리

보호 종료 아동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