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물(Assimilat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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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물(Assimilat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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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10. 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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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평화로운 몰튼 마을에 사는 친구 잭(조엘 코트니)과 랜디(칼럼 워시)는, 마을의 실생활을 담은 동영상을 찍고 인터넷에 올려 돈을 벌려고 계획한다. 전부 2.5블록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 몰튼에서 잭과 랜디는 무엇을 찍을지 고민한다.

 

 

그렉 목사, 비셋 부인 그리고 잭이 좋아하는 케일라(앤디 마티첵)를 찍는 중에, 잭과 랜디는 전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작은 벌레들이 떼로 몰려다니는 것을 본다. 그리고 그날 저녘 비셋 부인이 낯선 생명체에 물리는 일이 발생하고, 그 괴생명체를 쫓던 잭과 랜디는 그렉 목사와 마을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케일라도 실제 자기 아빠가 아닌 것 같다고 잭과 랜디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오고, 그날 이후 마을에는 알 수 없는 수상한 기운이 감돈다. 수상한 장면들을 찍은 케일라, 잭, 랜디는 부보안관 조쉬(캠 지건뎃)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데...

 

 

<어시밀레이트>는 존 멀로우스키 감독의 작품이다.

<아미티빌 7(1993)>로 감독 데뷔한 존 멀로우스키는 <리치 리치 2(1998)>의 감독이다.

 

 

<슈퍼 에이트(2011)>, <톰 소여 & 허클베리 핀(2013)>의 조엘 코트니가 잭을,

<블랙번: 죽음의 숲(2015)>, <더 시닝: 새로운 세계 질서(2018)>의 칼럼 워시가 랜디를,

앤디 마티첵이 케일라를, <겟썸(2008)>, <언데드(2009)>, <프리스트(2011)>의 캠 지건뎃이 조쉬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Assimilate>는 '동화되다' '흡수되다'라는 의미다.

외계 생명체가 사람을 물어 DNA를 파악하고 복제한 뒤 똑같은 모습으로 변화한다.

 

 

<신체 강탈자의 침입(Invasion or the Body Snatchers, 1956)>이나 니콜 키드먼이 열연한 <인베이젼(The Invasion, 2007)>과 내용이 흡사한 리메이크작이다. 나름 재미있게 봤지만 이전 작품에 비해 동일한 의식으로 연결된 외계 존재를 통해 느꼈던 공포를 거의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다.

 

 

마을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 도움을 받기 위해 인터넷에 올리지만, 몰튼 마을이 외계인의 마지막 점령지라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한다. 하지만 누군가 살아 있음을 알리는 댓글이 달리고 인류의 희망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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