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더워터(Underwat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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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더워터(Underwat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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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3. 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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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안 산업은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11km 깊이의 심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추 기지를 건설한다. 산소도 빛도 없는 그곳에서 발생하는 불가사의한 진동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징후에 대해 티안 산업이 무언가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잠수하러 나간 약혼자 제임스가 실종된 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절망한 시설 관리기사 노라는, 티안 산업이 건설한 심해의 케플러 기지에 자원한다. 로벅 시추 기지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케플러 기지에서 시간 감각도 없이 생활하던 어느 날, 노라는 기지에서 강진이 발생하는 것을 느끼고 급히 대피한다. 

 

노라는 함께 대피한 로드리고와 함께 관제소에 이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통신이 두절된 것을 알게 된다. 포드를 이용하여 탈출하기 위해 로드리고와 함께 이동하던 노라는 루시엔 선장과 폴, 에밀리, 그리고 스미스를 만난다. 통신도 두절되고 탈출할 포드와 잠수정이 파괴된 것을 알게 된 루시엔 선장은 걸어서 1.6km 거리에 위치한 로벅 기지에 가자고 말한다.

 

 

루시엔 선장의 말대로 로벅 기지에 가기 위해 조만간 무너질 케플러 기지를 탈출하던 6명의 대원은 사고로 로드리고 마저 잃는다. 그 후 이상한 소리를 듣고 생존자를 확인하러 간 폴과 스미스는 시신을 먹고 있는 미지의 바다 생명체를 보게 되는데...

노라

 

영화 언더워터는 윌리엄 유뱅크 감독 작품이다.

SF영화 <러브(2011)>로 감독 데뷔한 윌리엄 유뱅크는 <더 시그널(2014)>로 2014년 시체스국제영화제 특수효과상을 수상했다.

 

 

<미녀 삼총사 3(2019)>에서 사비나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노라를,

<블랙 타이드(2018)>에서 프랑수아 역의 뱅상 카셀이 루시엔 선장을,

<뉴니스(2017)>의 제시카 헨윅이 에밀리를 연기한다.

 

루시엔 선장

 

영화 제목 <underwater>는 '수중의'를 뜻한다.

영화는 11km 깊이의 심해를 시추하는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그 탐욕으로 깨어난 미지의 괴생명체,

그리고 괴생명체로 인한 재앙을 다룬다.

 

 

에밀리

 

극중 에밀리의 말대로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파괴하는 인간,

그로 인한 깨어난 괴생명체,

그건 자연의 보복일지도 모른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지만,

초반의 긴장감 있는 출발에 비해서는,

내용 전개나 결말이 초라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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