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더리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The Elderly 2023

 

▣ 영화 엘더리 The Elderly 줄거리

 

스페인 마드리드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어느 날 아침,

 

80대의 로사가 남편 마누엘을 남겨둔 채 발코니에서 투신 자살한다.

 

 

마누엘은 로사가 죽은 이유가 전자기파 때문이라고 아들 마리오에게 말한다.

 

마리오는 재혼한 아내 레나, 딸 나이아가 사는 집으로 마누엘을 데려온다.

 

임신한 레나는 뭔가 수상한 마누엘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나이아는 장례식이 열리는 교회에서 자신을 부르는 할머니 로사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 후, 마누엘은 공원에서 다른 노인들과 함께 하늘 위 먼 곳을 응시한다.

 

마리오는 마누엘의 아파트에서 찢어진 달력(미래가 없음을 암시)을 발견한다.

 

 

이웃집 할머니가 "떠나기 전 문을 꼭 잠그라"는 로사의 말을 마리오에게 전한다.

 

마리오와 레나, 나이아와 남지친구 호타가 사라진 마누엘을 찾아 나선다.

 

아파트 옥상에 있던 마누엘이 로사가 돌아올 거라고 마리오 등에게 알리는데...

 

 

 

▣ 엘더리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엘더리는 <더 패신저>를 연출한 라울 세레소와 페르난도 곤살레스 고메스 감독의 작품이다.

 

<더 플랫폼>의 조리온 에귈레오르가 마누엘을,

 

<더 샤이닝 2012>의 구스타보 살메론이 마리오를,

 

<더 패신저>의 파울라 가예고가 나이아를,

 

<루카스>의 아이렌 아눌라가 레나를 연기한다.

 

 

제목 더 엘더리(The Elderly)는 '노인'을 뜻한다.

 

아내를 잃은 80대 노인 마누엘은 끊임없이 속삭이는 그들의 목소리에 굴복한다.

 

▣ 엘더리 결말과 후기, 정보 

 

의사는 마누엘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일종인 피크병에 걸렸다고 진단한다.

 

마누엘은 면도칼로 심장 부근을 열고 빛을 내는 전자 장치를 넣는다.

 

마누엘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내일 밤 가족을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마누엘이 오랫동안 지구를 지켜보고 있는 존재인 그들과 

 

자기파와 라디오 등을 통해 들리는 소통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마리오와 레나가 마누엘을 요양원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나이아가 갇혀 있는 마누엘을 남자친구 호타의 집에 숨긴다.

 

전 세계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그들에게 굴복한 마누엘이 레나와 마리오, 호타를 차례대로 살해한다.

 

 

마누엘과 가슴에서 빛이 나는 노인들이 나이아를 포위한다.

 

나이아가 할머니의 경고대로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자, 노인들이 떠난다.

 

종말을 계획한 그들이 폐허가 된 도시 위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엘더리가 끝난다.

 

 

 

영화 엘더리(The Elderly)는 소외감과 외로움, 세대 간 갈등 등의 노인 문제를 

 

기이하고 소름 돋는 결말과 잘 짜인 복선과 암시를 통해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종말론적 세계관과 기묘하게 연결시킨 스페인의 미스터리 공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