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엠마(Emm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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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엠마(Emm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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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4. 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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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 하트필드,

아름답고 영리하며 부자인 21살의 엠마는 어릴 적 엄마를 잃고 7년 전 여동생 이사벨라가 결혼하여 집을 떠난 뒤 아픈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엠마는 마을 사람들의 중매에 나서는데, 가정교사 테일러와 웨스턴의 결혼을 성공시키면서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엠마의 아버지는 잘생긴 청년 나이틀리와 잘 되기를 희망하지만 엠마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 후 엠마의 집에 고다드 부인의 학교에 다니는 해리엇 스미스가 새로운 하숙생으로 들어온다. 해리엇은 마틴에게 청혼을 받지만 가난한 농민의 아들 마틴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엠마 때문에 마틴의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엠마는 해리엇을 엘튼 목사와 중매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엘튼은 해리엇을 여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하트필드에 웨스턴의 아들 프랭크와 베이츠 부인의 딸 제인이 나타나면서 엠마, 해리엇, 나이틀리, 프랭크 그리고 제인 사이에 미묘한 사랑과 질투의 감정이 형성되는데...

 

나이틀리와 엠마 우드하우스

 

영화 엠마는 어텀 드 와일드 감독 작품이다.

어텀 드 와일드는 다큐멘터리 영화 <엘리엇 스미스의 유산(2014)>으로 감독 데뷔했다.

 

 

<더 시크릿 하우스(2017)>의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엠마 우드하우스를,

<크루세이드: 타임머신(2006)>의 자니 플린이 나이틀리를,

<하이 라이프(2018)>의 미아 고스가 해리엇 스미스를 연기한다.

 

엠마와 해리엇 스미스

 

<엠마>는

아름답고 영리하지만

약간은 오만한 엠마가

자신을 이해하고

그 틀을 깨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엠마>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원작이다.

<오만과 편견> 등 제인 오스틴의 다른 소설처럼,

<엠마> 역시 엇갈린 사랑과 질투 등

여성 특유의 미묘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가 탁월한 작품이다.

 

엠마 우드하우스

 

마치 수많은 정물화를

붙여 놓은 듯,

아름답고 강렬한 색감의

영상이 감각적이다.

 

엠마 역의

안야 테일러 조이는 완벽하게

엠마의 캐릭터를 소화한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똑똑하며

약간은 오만한 표정연기는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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