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션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Audition 1999

 

▣ 영화 오디션 Audition 줄거리 

 

아오야마는 아내 료코가 세상을 떠난 후 어린 아들 시게히코를 돌보며 살아간다.

 

7년 후, 고등학생이 된 시게히코는 외로워 보이는 아빠에게 재혼을 권한다.

 

영화 제작자 요시카와는 친구 아오야마의 신붓감을 찾기 위해 여주인공을 뽑는 가짜 오디션을 계획한다.

 

 

수천 명의 지원서 중에 아사미의 자기소개서가 아오야마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오야마는 오디션장에서 신비한 매력을 지닌 청순한 24살의 아사미에게 반한다.

 

요시카와는 아사미에게 묘한 위화감을 느끼지만, 아오야마는 아사미를 따로 만나 데이트한다.

 

 

아오야마는 요시카와의 충고에 따라 조바심을 억누르고 아사미에게 연락하지 않는다.

 

며칠 후, 아오야마가 끝내 먼저 아사미에게 전화를 걸고, 미동도 없이 앉아있던 아사미가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아오야마는 청혼하기 위해 아사미와 함께 바닷가로 주말여행을 떠난다.

 

아사미는 다리에 난 상처를 아요야마에게 드러낸 후, 

 

"나만 사랑해야 해요, 나만..."이라고 말하며 아오야마와 사랑을 나누는데...

 

 

▣ 오디션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오디션은 <라플라스의 마녀>, <퍼스트 러브>를 연출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작품이다.

 

<자살 클럽>, <차가운 피>의 이사바시 료가 아오야마를,

 

<도쿄 잔혹 경찰>의 시이나 에이히가 야마사키 아사미를,

 

<곡성>, <가족의 색깔>의 쿠니무라 준이 요시카와를 연기한다.

 

 

제목 오디션(Audition)은 '(가수나 배우 등의) 심사'를 뜻한다.

 

이상적인 신붓감을 찾기 위해 가짜 오디션을 연 아오야마는 

 

신비한 매력을 지닌 아사미의 어두운 상처와 숨겨진 아픔과 마주한다.

 

▣ 오디션 결말과 후기, 정보 

 

다음 날 아침, 아사미는 아오야마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혼자 호텔을 떠난다.

 

아오야마는 이력서에 나오는 정보를 토대로 아사미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아사미가 다닌 발레 학원은 폐쇄되었고, 그녀가 일한 술집 마담은 토막 난 시체로 발견된 상태다. 

 

그리고 마담의 시체 부근에서 다른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혀와 귀 그리고 세 개의 손가락이 나온다.

 

 

아오야마의 집에 몰래 들어간 아사미가 료코의 사진과 아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온 아오야마가 마취제가 든 술을 마시고 쓰러진다.

 

 

아사미가 어릴 적 숙모와 계부에게 모진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아사미는 고양이를 부르듯 키티 키티(Kitty Kitty)라고 속삭이며, 자신을 속인 아오야마에게 무자비한 고통을 가한다.

 

 

아사미가 광기 어린 눈으로 아오야마의 한쪽 발을 자른 후, 시게히코가 집으로 들어온다.

 

시게히코를 공격하던 아사미가 계단으로 추락해 목이 부러진다.

 

 

 "아픔이 있더라도 결코 생명만큼 소중한 것은 없어요, 그러니까 다들 사는 거겠죠."

 

라는 대사와 함께 아픔과 상처로 내면이 성장하지 못한 어린 아사미의 모습을 비추면서 오디션이 끝난다.

 

 

일본최고의 작가 무라카미 류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영화 오디션(Audition)은

 

수입 불가 판정 후 23년 만인 4월 19일 정식으로 극장 개봉하는 작품으로 

 

깊게 파인 마음의 상처가 섬뜩한 광기로 드러나는 충격적인 엔딩이 소름 끼치는 사이코 공포 스릴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