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마이카 노디갈(Imaikkaa Nodigal, 2018)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이마이카 노디갈(Imaikkaa Nodigal, 2018)

영화

by 삶의 노래 2019. 9. 3. 08:08

본문

반응형

 

파완 쿠마르 헤그데 회장의 아들 비그네쉬가 벵갈루루에서 납치되고 살인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던 카르나타카 경찰서에서 CBI 특별수사국으로 수사권이 이관된다.

CBI 특별수사국은 유능한 요원 안젤리(나얀타라)를 수사 책임자로 임명하고 범인을 잡고자 총력을 기울인다.

 

 

또다시 벵갈루루 퓨전 팝에서 제시카가 납치되고, 안젤리 수사관은 돈을 요구하는 살인범을 추적하지만

범인을 놓치고 제시카는 살해된다.

그 후 자신이 납치 살인범(아누락 카시압)이라 주장하는 자가 공개방송을 통해 5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범 루드라가 자신이며, 안젤리가 억울한 사람을 연쇄살인범 루드라로 몰아 체포하고 승진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안젤리의 동생 아르준(아타르바 무랄리)의 애인 크리티카(라시 칸나)를 납치하고, 아르준을 협박하여 아르준이 연쇄살인범처럼 행동하게 하는데...

 

 

<이마이카 노디갈>은 R. 아자이 그나나무투 감독의 작품이다.

<가지니(2005)>에서 치트라 역의 나얀타라가 안젤리를,

신인 배우 아타르바 무랄리가 안젤리 동생 아르준을,

<아당가 마루(2018)>의 여주인공 라시 칸나가 아르준 애인 크리티카를,

<와시푸르의 갱들(2012)>의 감독으로 2012년 아시아태평양 스크린어워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아누락 카시압이 마

틴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 <이마이카 노디갈>은 인도네시아어로 '깃대'를 의미한다.

2시간 50분의 긴 러닝타임의 인도영화다.

보통의 인도영화처럼 노래와 춤이 영화 중간중간 들어가 있다.

범죄 스릴러 영화지만 아르준과 크리티가의 로맨스 영화이기도 하다.

 

 

로맨스와 범죄 스릴러를 연결하면서 약간은 어수선하지만,

나름의 긴장감과 반전을 가진 흥미있는 영화다.

 

이 영화나 다른 인도영화 100 등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건 인도경찰의 수준이다.

우리나라 60~70년대처럼 권위적이고 시민들을 함부로 때리고,

아직까지도 시민들은 경찰을 두려워하는 것이 인도 사회인 거 같아 씁쓸하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