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형의 저주(Sabrina,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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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형의 저주(Sabrina,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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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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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루나 마야)는 케브 장난감 회사 소유주 에이던(크리스천 스기오노)과 결혼하여 인도네시아의 어느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마이라와 에이던 부부는 의문의 사고로 죽은 에이던의 형과 형수를 대신하여 조카 바냐를 키우게 된다.

마이라는 바냐를 위해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사브리나 인형을 선물한다.

 

 

바냐는 영혼을 소환해 대답을 듣는 '찰리 게임'에 대해 학교 친구에게 듣고, 그리워하던 엄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찰리라는 주문을 외운다.

그 날 이후 바냐는 죽은 엄마를 보게 되고 마이라는 집에서 악령의 어두운 기운을 느낀다.

생명에 위험을 느낀 마이라와 에이던은 엑소시스트인 라라스(사라 위제이얀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인형의 저주>는 록키 소라야 감독의 작품이다.

록키 소라야는 <제3의 눈>시리즈, <수사나 - 산채로 묻힌 여자(2018)> 등 주로 공포영화의 감독을 맡아왔다.

 

<인형의 저주>는 <인형의 복수(2016)>, <인형의 분노(2017)>에 이은 인형에 관한 3번째 록키 소라야 감독의 공포영화다.

 

 

<인형의 분노(2017)>에서 마이라 역의 루나 마야가 그대로 마이라를,

<인형의 복수>와 <인형의 분노>에서 라라스 역의 사라 위제이얀토가 그대로 라라스를 연기한다.

 

 

이 영화는 인도네시아의 공포 영화다.

별 기대 없이 본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다.

마지막 반전도 숨어 있고 나름 괜찮다.

 

 

오래된 질투심과 시기심이 한 사람을 얼마나 악하게 할 수 있는지 느끼게 한다.

"가장 무서운 악마보다 인간 심연의 깊은 곳에 자리한 악한 마음이 훨씬 무섭다"라고 라라스가 말하듯이,

사탄과 악령은 인간의 욕심과 악한 마음에 깃든다.

 

 

서양의 엑소시스트는 대부분 신부가 기도와 성경, 십자가 그리고 성수 등으로 악령을 쫓아내는데,

이 영화에서는 모링가 잎으로 싼 황색 대나무와 기도로 악령에 맞서 싸운다.

인류의 조상과 사탄이 황색 대나무와 모링가 잎으로 서로 건드리지 않기로 서약을 했기 때문에,

서약을 깬 자는 황색 대나무와 모링가 잎으로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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