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대 소속 암릿 라토드 대위는 연인 툴리카가 보낸 다급한 문자를 보게 된다.
툴리카는 아빠 발데오의 강요로 다른 남자와 약혼식을 올린다고 밝힌다.
라토드는 형제 같은 전우 비레쉬 대위와 함께 툴리카를 만나러 간다.
라토드와 비레쉬는 툴리카 가족이 탄 뉴델리행 열차에 탑승한다.
라토드가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고, 툴리카가 즐겁게 결혼을 승낙한다.
한편 가족으로 구성된 떼강도단 두목 베니가 기차 강탈을 계획한다.
베니의 아들 파니가 승무원을 살해하고, 강도단이 달리는 기차를 점령한다.
강도들이 승객들의 귀금속을 탈취하고, 베니는 발데오가 부유한 운송회사 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토드와 바레쉬가 툴리카를 구하는 과정에서 강도 두목 베니의 동생이 사망한다.
광분한 파니가 승객을 인질로 이용해, 바레쉬를 끌고 간다.
바레쉬를 구하러 간 라토드마저 베니와 싯디에게 사로잡힌다.
바레쉬를 돕던 청년 아리프가 목숨을 잃고, 파니는 저항하는 툴리카를 살해하는데...
영화 킬은 <브리지 모한, 죽어야 사는 남자>를 연출한 니킬 나게쉬 바트 감독의 작품이다.
TV 드라마 <포루스>의 락시아가 암릿 라토드를,
<바후트 후아 삼만>의 라가브 주알이 파니를,
TV 드라마 <어울리는 소년>의 타냐 마닉탈라가 툴리카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킬(Kill)은 '죽이다'를 뜻한다.
특공대원 라토드 대위가 연인 툴리카의 복수를 위해 강도단을 죽이기 시작한다.
파니가 몸값을 받기 위해 발데오를 납치 해 기차에서 내리려 한다.
분노한 라토드가 연인의 복수를 위해 강도들을 한 명씩 죽이기 시작한다.
라토드는 툴리카가 마지막으로 부탁한 여동생 아아나를 구하러 간다.
죽은 아리프의 가족도 라토드 대위와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비레쉬와 발데오가 열차에 불을 내 긴급 상황임을 알린다.
열차 선두칸에 있던 승무원 1명과 두 명의 경찰이 비레쉬와 합류한다.
베니는 훔친 물건을 가지고 파니를 기차에서 내리게 하고, 후환을 없애기 위해 발데오를 죽이라 지시한다.
하지만 아빠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 기차에 오른 파니가 경찰을 살해한다.
파니는 비레쉬 대위까지 죽이고 발데오의 둘째 딸 아아나를 납치하려고 한다.
라토드가 강도단 두목 베니를 불태우고, 파니를 죽여 툴리카의 복수를 실현한다.
경찰 특공대가 열차를 탈환하고, 라토드가 툴리카를 회상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1995년 열차 강도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 킬(Kill)은
2023년 9월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연 후 2024년 7월 극장에서 개봉되며
로튼 토마토 평균 평점 7/10점, 메타크리틱 74/100점으로 호의적 평가를 얻었지만,
스토리나 액션이 평이하고 쉽게 예측가능한 인도의 범죄 액션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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