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공군락 줄거리 결말 후기 정보 (Invisible Alien 2021)

 

▣ 영화 태공군락 (Invisible Alien) 줄거리

 

2047년, 먼 우주에서 고도로 발달된 지적 생명체의 신호가 지구에 도착한다.

 

 

인류는 신호의 근거지인 태양계 가장자리 카이퍼 대(Kuiper Belt)에 위치한 

 

이른바 신사(信使, Messenger)라고 불리는 천체로 우주 탐사선을 보낸다.

 

 

원 선장과 승무원 93명이 탑승한 '딥 스페이스'호는

 

외계 문명 탐사 임무를 위해 71년의 시간이 걸리는 신사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딥 스페이스가 신사에 도착할 즈음, 지구와의 연락이 끊긴 채 실종된다.

 

2190년, 오랫동안 사라졌던 딥 스페이스가 지구에 모습을 드러낸다.

 

 

항공 우주국은 사건 조사를 위해 위원회를 꾸리지만

 

전자 장치가 심하게 파손된 딥 스페이스에서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다. 

 

 

결국 우주선의 유일한 생존자인 AI 엔지니어 윤에 대한 심문이 시작된다. 

 

 

윤은 신사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사라진 승무원에 대한 위원회의 질문에 답변하기 시작한다.

 

 

"강렬한 자기장이 방출되는 신사에서 지구와의 통신이 두절된다. 

 

원 선장은 신사에서 미지의 크리스털을 수집하지만,

 

지적 생명체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19호 탐측기를 발사하고 귀항을 준비하던 어느 날, 

 

 

실험실에 밀봉되어 있던 크리스털 샘플이 우주선에 퍼지고

 

감염된 승무원들은 낯선 괴물로 변해간다.

 

 

원 선장은 인공지능 염에게 샘플을 방출하라고 지시하지만

 

이를 거부한 염은 원 선장이 괴물로 바뀌는 모습을 지켜본다.

 

 

한편 장기 휴면 상태에서 깨어난 윤은 

 

손상된 채 나타난 AI 염을 수리한다.

 

 

그리고 연인 원 선장에 대해 염에게 묻지만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한다.

 

 

염은 딥 스페이스가 신사의 자기장으로 인해 추락 중이기 때문에

 

 

상황실에 가서 엔진 시스템을 재가동시켜야 한다고 윤에게 말한다.

 

 

잠시 후 상황실로 향하던 윤은

 

외계 생명체에 감염되어 끔찍하게 변한 돌연변이에게 쫓기게 되는데...

 

 

▣ 태공군락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태공군락은 로경도와 장대위 감독의 작품이다.

 

 

중드 <난난, 청다지교(2020)>의 오교가 윤을,

 

<Demon Warrior(2016)>의 완성문이 염을 연기한다.

 

 

영어 제목 Invisible Alien은 '보이지 않는 외계인'으로 직역된다.

 

 

우주 탐사선 딥 스페이스호는 

 

정보와 의식의 형태로 영원히 존재하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보이지 않는 외계 생명체와 조우한다.

 

 

▣ 영화 태공군락 결말과 후기, 정보

 

AI 염은 윤에게 변이 된 원 선장을 보여준다.

 

 

염은 신사의 외계 생명체는

 

정보의 형태로 영원히 존재하며 

 

자신이 소통의 매개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을 만든 윤은 지구로 무사히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신사의 생명체는 인류와의 소통 매개체로 윤을 선택한다.

 

 

윤은 장기 휴면으로 이미 죽은 상태였으나

 

신사의 생명체에 의해 부활한 존재임이 드러난다.

 

 

 

그리고 2047년의 신호 자체가 외계 생명체였으며

 

그 순간 모든 미래가 운명처럼 이미 정해졌음이 밝혀진다.

 

 

영화 태공군락(Invisible Alien)은

신(神) 같은 외계 생명체에 대한

독창적인 상상력도 신선하고, 

 

배경 음악이나 영상에서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가 

제법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