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레데터(Predator,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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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데터(Predator,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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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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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구출의 전문가로 소문난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더치 소령(아놀드 슈왈츠네거)은 CIA의 호출을 받고 갑작스럽게 중남미의 정글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로비활동을 하던 정부 관료들이 연락 두절되고 게릴라에게 잡혀 있다는 첩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치 소령은 맥, 블래인, 빌리, 판초, 호킨스 5명의 부하 대원과

과거 동료이자 라이벌이던 CIA 요원 딜런(칼 웨더스)과 함께

게릴라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현지 대사와 그 수행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게릴라 기지로 향한다.

 

 

막강한 화력과 뛰어난 전술로 게릴라를 학살하고 작전에 성공한 듯 하지만,

사실은 인질이 정부 관료가 아니라 CIA 요원이라는 것과

게릴라 중에 소련의 군사 고문도 있음을 알게 된다.

 

 

이번 작전에 숨겨진 정치적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된 더치 소령은 배신감을 느끼며 작전 지역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그곳에서 살가죽이 벗겨진 채 거꾸로 매달린 시체들을 발견하면서 무언가 다른 것이 있음을 직감하는데...

 

영화 <프레데터>는 존 맥티어난 감독의 작품이다.

존 맥티어난은 브루스 윌리스를 스타로 만든 <다이 하드(1988)>의 감독으로 액션의 긴장감을 높이는데 일가견이 있다.

 

 

<터미네이터>시리즈의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더치 소령을,

<더 프레데터(2018)>의 각본과 감독인 셰인 블랙이 호킨스를 연기한다.

 

 

포식자이자 사냥꾼인 <Predator>는 뛰어난 과학기술에 의한 첨단무기와 함께 영악하다.

맞수로 인정된 더치 소령과 첨단 무기를 내려 놓고 맞짱 뜨는 전사 프레데터...

 

 

1980년대 미국과 소련이 냉전하는 시대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지구인과 외계 생명체의 전투,

미국인 더치가 외계생명체 프레데터를 박살 내는 것은 영화를 통해 소련에 승리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건지도 모른다.

 

 

긴장감 넘치게 잘 만든 작품이다.

전사임을 입증하기 위해 지구로 와서 사냥한다는 상상력도 놀랍다.

마초 같은 남자들의 전쟁영화로 시작해서 외계 생명체가 나오는 SF 공상 스릴러 영화로 바뀌는 특이한 영화지만, 특별한 거부감 없이 재미와 공포를 함께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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