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헤어질 결심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Decision to Leave 2021 탕웨이 박해일 박찬욱

 

▣ 영화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줄거리

 

부산 서부경찰서 강력팀장 해준은 본분에 충실한 유능한 형사다.

 

해준은 이포 원자력 발전소에 근무하는 아내 정안을 주말마다 만나러 간다.

 

 

어느 날, 구소산 정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기도수의 시신이 발견된다.

 

해준은 시체 검안실에서 중국 출신의 젊고 예쁜 서래와 첫 만남을 가진다.

 

 

60년생 기도수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입국심사를 담당했던 공무원으로 확인된다.

 

해준은 탐문과 용의자 서래에 대한 신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도수가 서래의 몸에 자신의 이니셜을 새기고 잔인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래의 집과 직장에서 잠복하며 그녀를 지켜보던 해준은 

 

자신과 비슷한 서래에게 연민과 함께 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서래의 알리바이가 입증되고 기도수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사건이 종결된다.

 

해준은 서래와 미결 살인 사건을 공유하고

 

서래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에게 펜타닐을 먹였다고 고백한다.

 

 

그 후 우연히 서래가 증거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발견한 해준은

 

붕괴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그녀의 곁을 떠나는데...

 

 

▣ 헤어질 결심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헤어질 결심은 단편 <일장춘몽 2022>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다.

 

 

<북 오브 러브 2016>의 탕웨이가 서래를,

 

<한산 용의 출현 2021>의 박해일이 해준을,

 

<리미트 2022>의 이정현이 정안을 연기한다.

 

 

영어 제목 Decision to Leave는 '헤어질 결심'을 뜻한다.

 

서래는 마음을 뺏겨버린 해준에게 영원히 기억되기 위해 마침내 해준과  헤어질 결심을 한다.

 

 

▣ 헤어질 결심 결말과 후기, 정보

 

13개월 후, 수면 장애에 시달리는 해준은 이포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주식 애널리스트 임호신과 재혼한 서래는 

 

임호신에게 사기를 당한 후 화병에 걸린 엄마를 둔 철성에게 폭행당한다.

 

임호신과 이포로 이사 간 서래는 시장에서 아내와 있는 해준과 재회한다.

 

 

그 후 칼에 찔려 죽은 임호신의 시신이 발견되고 

 

해준과 서래는 형사와 용의자로 다시 만난다.

 

철성이 죽은 엄마의 복수를 위해 임호신을 죽였다고 자백한다.

 

 

해준은 호미산에서 서래의 엄마와 외조부의 유해를 뿌린다.

 

서래는 해준에게 증거를 넘기고 재수사를 통해 이전 생활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서래는 마지막이 될 키스를 해준과 나누고

 

해준을 의심하고 있던 정안은 이주임과 함께 해준을 떠난다.

 

 

서래가 해준을 지키기 위해 철성을 이용해 임호신을 살해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서래는 해준이 영원히 기억할 미결 사건이 되기 위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모래 속으로 몸을 숨긴다.

 

 

해준이 눈물을 흘리며 서래를 찾아 미친 듯이 해변을 헤매며 "마침내" 헤어질 결심이 끝난다.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당신의 사랑이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나는 순간 내 사랑이 시작되었죠"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은

처음에는 미소를 짓게 하지만

마침내 아련한 슬픔의 쾌감을 

선사하는 매혹적인 대사와 감정

 

그리고 영원히 기억되기 위해

마침내 도달하는 죽음 같은 사랑이 짙은 여운을 남기는 로맨틱 스릴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