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보이(Hellbo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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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헬보이(Hellbo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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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7. 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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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517년 암흑시대의 영국,

인간과 마물의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녀 비비안 니무에(밀라 요보비치)는 지독한 역병을 퍼트려 인류를 멸종에 이르게 한다. 이에 아서왕과 마법사 멀린이 펜들힐로 피의 여왕 니무에를 찾아가고, 아서왕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로 나무에의 목을 베어 상자에 담아 성수로 봉인한다.

 

서기 2019년 미국 콜로라도 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국(B.P.R.D),

헬보이는 1866년 설립된 영국 오컬드 조직 오시리스 클럽에서 인간을 잡아먹는 거인을 잡는 일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이에 영국으로 간 헬보이는 그곳에서 피의 여왕 나무에를 다시 부활시켜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들에 맞서 인류를 위험으로부터 지키려고 하는데...

 

 

<디센트(The Descent, 2005)>, <테일즈 오브 핼러윈(2015)> 등 주로 공포 영화를 만들었던 닐 마샬 감독의 작품이라 그런지 헬보이에 공포를 주는 잔인한 고어적 장면들이 많다. 헬보이는 넷플리스 인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후퍼 보안관 역으로 에이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데이비드 하버가 맡았다. 피의 여왕 니무에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밀라 요보비치가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긴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헬보이(2004)>, <헬보이 2: 골든 아미(2008)>가 청소년 영화라면 닐 마샬의 헬보이는 어른들의 영화다. 제목도 이제는 바꿀 때가 된 거 같다. 이건 Hellboy가 절대 아니다. Hell Adult 나 최소한 Grown-up hellboy 정도는 되어야 할 거 같다.

 

헬보이의 인상도 훨씬 강력해졌다. 좀 더 무서워졌다. 기예르 델 토로의 헬보이에 비해 나빠졌다고 할 수도 있지만 지옥에서 소환된 악마 헬보이라면 오히려 이런 인상이 맞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헬보이>는 일단 지루하지 않다. 진행속도고 빠르고 장면마다 새로운 괴물들이 출현한다.

거침없는 액션도 볼만하다. 단 피가 난무하고 지저분한 장면들도 많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분이라면 식사시간은 피해서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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