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5시 17분 파리행 열차(The 15:17 to Pari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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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5시 17분 파리행 열차(The 15:17 to Pari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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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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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브룩뷰 크리스천 기독교학교에 다니던 스펜서 스톤, 알렉 스칼라토스 그리고 앤서니 새들러는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교장실에 자주 불려 간다. 세 사람은 학교에서 자주 말썽을 피우고 문제아로 낙인찍히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절친이 된다.

 

 

그로부터 10년 뒤인 2015년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지고 각자의 삶을 살던 스펜서, 알렉 그리고 앤서니 세 사람은 유럽 배낭여행을 함께 하기로 계획을 세운다. 독일에서 만난 세 사람은 암스테르담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여행지 파리로 출발하는 탤리스 열차를 탄다.

 

 

그 열차 안에서 갑자기 테러범 야유브 엘-카자니가 총을 들고 사람을 죽이려고 하고 사람들은 놀라서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것을 지켜본 스펜서, 알렉, 앤서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테러범을 향해 몸을 던지는데...

 

 

 

<15시 17분 파리행 열차>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작품이다.

<용서받지 못한 자(1992)>, <퍼펙트 월드(1993)>,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1995)>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연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2004)> 감독으로 2005년 아카데미시상식 감독상을, <체인질링(2008)>의 감독으로 2008년 칸영화제 기념상을,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감독으로 2014년 미국비평가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인정받고 있다.

 

 

2015.8.21일 암스테르담발 파리행 9364번 탤리스 열차의 테러사건에서 500여 명의 승객을 구해낸 실제 인물 스펜서, 알렉, 앤서니가 직접 연기한다. 그럼에도 그들의 연기는 특별히 어색하지 않고 너무나 자연스럽다.

 

어릴 때는 주의가 산만하고 말썽을 많이 피워서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전학을 가기도 하지만,

스펜서, 알렉, 앤서니는 훗날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를 목에 걸고,

고향 새크라멘토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는다.

 

 

<15시 17분 파리행 열차>는 스펜서, 알렉, 앤서니 세 사람의 어릴 적 생활과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가는 과정과 우정,

그리고 2015년 테러를 목숨을 걸고 막아내는 장면까지,

담담하게 다큐멘터리처럼 담아내지만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내고 있다.

 

 

"자신이 한 번도 쓰지 않은 그 무엇인가가 자신 내부에서 잠자고 있다

더 높이 도약하는 방법을 배워라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더 깊게 파기 시작하라

자신의 꿈을 남에게 승인받을 필요가 없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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