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루자의 전쟁 영웅 대니엘 서턴이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서턴 대통령은 G20 정상회담에서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게더 플랜'을 제안하려고 한다.
서턴이 남편 데릭, 딸 세리나, 아들 디 그리고 조애나 재무 장관 등과 함께 G20이 개최되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으로 향한다.
미국 정부는 대통령 경호를 강화하기 위해, 러틀리지가 지휘하는 민간 경호업체를 고용한다.
올리버 에버렛 영국 총리는 서턴의 투게터 플랜에 반대 의사를 표한다.
잠시 후, 러틀리지가 G20 정상들이 모인 연회장을 무력으로 장악한다.
서턴과 경호원 매니가 올리버 총리, 국제통화기금 총재 엘레나, 한국 영부인 민서와 함께 연회장에서 탈출한다.
러틀리지는 딥페이크로 지도자들이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영상을 조작해 업로드한다.
그 결과 전 세계 주식과 화폐 가치가 급락하고, 러틀리지가 소유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다.
서턴과 매니가 테러리스트를 제압하고, 주방에 잡혀 있던 직원들을 구출한다.
서턴은 직원으로 위장하고 있던 남아공 요원 멜로쿨레에게 가족을 지켜 달라고 부탁하는데...
영화 G20은 <미라클 프롬 헤븐>을 연출한 패트리샤 리겐 감독의 작품이다.
<더 우먼 킹>, <에어>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대니엘 서턴 대통령을,
<스몰 타운 크라임>의 앤서니 앤더슨이 데릭을,
<윌 트렌트>, <메건 리비>의 라몬 로드리게스가 매니 요원을,
<블랙 이쉬> 시리즈의 마르사이 마틴이 세리나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G20은 'Group of Twenty'의 약자로 세계 주요 경제국들의 모임을 뜻한다.
미 해군 부대가 남아공 해안에 접근하자, 러틀리지가 호주 총리와 한국 대통령을 살해한다.
서턴, 매니, 올리버, 엘레나, 민서가 대통령 리무진 비스트가 주차된 지하 차고에 마침내 도착한다.
데릭이 러틀리지와 손잡은 내부 배신자 다든 요원에게 사로잡힌다.
러틀리지가 데릭을 폭행하면서, 서턴에게 위치를 말하라고 협박한다.
서턴이 지하 차고에 있다고 밝히고, 매니가 대통령을 잡으러 온 다든을 처단한다.
서턴과 매니, 민서는 남고, 엘레나와 올리버가 호텔에서 탈출해 내부 사정을 알린다.
서턴이 러틀리지의 부하들을 쓰러뜨리고, 데릭이 잡혀 있는 회의실에 들어간다.
세리나가 해킹으로 호텔 뒷문을 열고, 기동 타격대가 내부로 진입해 연회장을 확보한다.
민서가 남편을 죽인 러틀리지를 찌르지만, 러틀리지가 세리나를 인질로 잡고 도망친다.
조애나 재무 장관이 러틀리지를 사주한 배후 주동자로 밝혀진다.
서턴 대통령이 러틀리지를 없애고, 세리나를 무사히 구출한다.
그 후 조애나 장관이 수감되고, 서턴이 타임지 올해 인물로 선정되면서 영화 G20이 끝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영화 G20은 로튼 토마토 4.9/10점, 메타크리틱 52/100점 등 평이한 점수에 그쳤지만,
테러리스트로부터 가족과 정의를 지키는 여성 대통령의 고군분투를 그리는 과정에서 용감한 한국인들의 활약이 인상적인 미국의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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