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뱅킹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픈 뱅킹

금융

by 삶의 노래 2019. 8. 22. 20:28

본문

반응형

 

정부는 2019.10월 오픈뱅킹을 시범 도입하고 12월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 오픈 뱅킹의 개념

 

오픈뱅킹(Open Banking)은 은행이 가진 소비자의 금융정보를 다른 금융 기관이나 다른 제3의 기관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모든 은행의 계좌이체 시스템을 개방하는 금융기관의 공동결제시스템이다.

 

은행과 모든 핀테크 기업이 개별 은행과의 별도 제휴없이도 신규 서비스를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은행권 공동 인프라로, 조회·이체 등 핵심 금융 서비스를 표준화해 오픈 API 형태로 제공되어 개방형 금융결제망으로도 불린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 은행 별로 일일이 앱(Application)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한 개 은행의 앱이나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의 앱에 자신의 모든 은행계좌를 등록해 조회, 결제, 송금, 이체 업무를 한꺼번에 할 수 있아 편해진다.

 

 

 

■ 오픈 뱅킹과 농축협 지역조합

 

농축협 계좌를 보유한 3,000만 명 이상이 오픈뱅킹이 시행되는 연말부터 뱅킹 서비스 이용시 일부 제한을 받아, 타 은행 연동 금융서비스 일부를 이용할 수 없다.

 

오픈뱅킹 운영 규정에 따르면 오픈 뱅킹 이용 대상은 '금융회사'로 한정되어 있다. 즉 오픈뱅킹 시스템 전환에 소요되는 운영비용을 내는 은행만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농축협 지역조합은 농협은행이 아닌 농협중앙회 소속이다.

즉 특수기관인 농협중앙회 소속 농축협 지역조합은 금융기관이 아니다.

 

현재 점포 수가 4,731개에 이르고 유효고객만 3,240만을 보유하고 있는 농축협 지역조합이 오픈뱅킹 시스템 이용을 못하면 문제가 커진다.

 

<

 

이에 금융위원회는 "카드사와 제2금융권 대상으로 오픈뱅킹을 내년 상반기 안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이해 관계사 간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진 한국핀테크 산업협회 오픈뱅킹 분과위원장도 "농축협 지역조합과 거래하는 스타트업도 많아 여러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라면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등 관련 기관에 스타트업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