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WTO 사무총장 낙선 운동 시작하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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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WTO 사무총장 낙선 운동 시작하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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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6. 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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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한국의 G7(주요 7개국 :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정상회의 참석에 반대한 일본이, 이번에는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반대하며 사실상 낙선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주 이미 일본 정부는 한국의 WTO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정하고, 주요국과 분쟁이 진행 중인 한국의 후보가 사무총장에 당선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을 WTO 회원국들에게 비공식적으로 전달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이 되면 지금 문제 되는 한일관계뿐만 아니라 한국이 국제무역질서를 주도할 것을 두려워하는 일본 아베 정권의 내심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29일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한국을 견제하는 아베 정부의 속 좁은 소국 외교에 유감을 표하며, 일본의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회복과 이성의 회복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유명희 본부장은 6.24일 세계무역기구인 WTO 사무총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1994년 김철수 전 상공부장관, 2012년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에 이은 한국의 3번째 WTO 사무총장 도전이다.

 

유 본부장은 통상 분야에서 25년간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은 인물로, 당선되면 한국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 WTO 사무총장의 영예를 안게 된다.

 

WTO 사무총장은 임기 4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선거운동을 거쳐 회원국 협의를 통해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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