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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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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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용마 기자가 8.21일 사망하자, 그를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오늘 아침 이용마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그의 삶은 정의로웠습니다"

"젊은 기자 시절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 박힌 기득권 부정과 부패에 치열하게 맞서 싸웠고, 국민에게 공영방송을 돌려주기 위해 가장 험난한 길을 앞서 걸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2년 MBC 노조 파업때 처음 만난 이용마 기자를 생각하며 "전원 복직과 언론의 자유를 약속했지만,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하면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2016년 12월 복막암 판정을 받고 요양원에서 투병 중이던 그를 다시 만났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의 승리와 함께 직장으로 돌아온 이용마 기자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만, 2019년 2월 17일 자택 병문안이 마지막 만남이 되었습니다. 이용마 기자의 이름은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용마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정부는 이용마 기자가 추구했던 언론자유가 우리 사회의 흔들릴 수 없는 원칙이 되고 상식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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