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탄소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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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탄소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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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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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효성

 

문재인 대통령은 8.20일 효성첨단소재 전북 전주공장에서 열린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효성이 탄소섬유 산업에서 글로벌 톱3 진입을 목표로 10년간 1조 원을 투자해 현재 연 2000t 규모(1개 라인)의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2만 4000t(10개 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렇게 되면 2028년에는 글로벌 점유율이 3위(10%)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고용도 현재 400명에서 2,300개 이상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탄소섬유의 미래 가치에 주목해 독자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후방 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정부가 수소경제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축을 담당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섬유 등 100대 핵심 전략품목을 선정해 향후 7년간 7조~8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할 것"이라며 "자립화가 시급한 핵심 연구개발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면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해 "이제 시작이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책임 있는 경제강국이 되기 위해서 핵심소재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탄소섬유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1/4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하고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 등이 뛰어나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도 불린다. 항공, 우주, 방산 등에 사용되는 전략물자여서 기술이전이 어렵고 독자 개발도 쉽지 않아 세계적으로도 기술 보유국이 손에 꼽힐 정도다.

 

탄소섬유는 자동차용 내외장재와 건축용 보강재는 물론 스포츠레저와 우주항공 등 첨단 분야에 이르기까지 철이 사용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신소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탄소섬유는 문재인 정부가 2019년 초에 발표한 수소결제 활성화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수소차 연료탱크의 핵심소재로, 수소에너지의 안전한 저장과 수송 및 이용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본이 수출규제 관련하여 집중 관리 품목으로 지정한 159종에도 탄소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효성은 2011년 일본,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 네번째로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여전히 글로벌 시장은 일본이 6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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