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연준의장 파월 금리인하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FOMC 연준의장 파월 금리인하

시사

by 삶의 노래 2019. 10. 31. 09:18

본문

반응형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기준금리를 0.25% p 내려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연준은 1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통화정책 기준금리를 지난 7월,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인하하고, 당분간 추가 인하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투표에 참여한 위원 10명 중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인하에 반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 연준 성명

 

연준은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성명에서,

"미미한 인플레이션 압력뿐만 아니라 경제전망에 대한 글로벌 전개 상황의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미국 경제는 견고한 일자리 증가, 낮은 실업률, 가계지출 증가로 노동시장이 강하고 경제활동이 적절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지만 12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기업투자와 수출이 악화됐다"라고 금리인하 이유를 설명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다음 FOMC 회의는 12월 예정돼 있지만 당분간 추가 인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대신 "(기준금리)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겠다라"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성명이 수정된 부분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하거나 최근 3번의 금리인하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언론도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다음 FOMC 회의가 12월에 예정되어 있지만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경제와 관련해 들어오는 정보가 우리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한 현재의 정책 기조는 적절할 것으로 본다"라며 밝히며,  "향후 금리인상을 고려하려면 인플레이션의 상당한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해 당분간 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시사했다.

 

 

 

■ 미 증시

 

10.31일 뉴욕증시는 FOMC의 추가 금리인하로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9.88(0.33%) 상승한 3046.77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5.27(0.43%) 오른 27,186.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12(0.33%) 오른 8,303.98에 거래를 종료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