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 코로나 국제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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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 코로나 국제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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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1. 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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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1.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제 비상사태는 WHO 세계보건규약에 따라 질병이 심각하고 국제적 확산으로 다른 나라의 공중 보건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될 때 선포되며, WHO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건 이번이 6번째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테브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긴급 위원회 회의 이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제 여행과 교역을 제한해서는 안된다라고 권고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숫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0일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7,830명, 사망자 170명이라고 발표했으며, 홍콩 10명, 마카오 7명, 대만 9명의 확진자가 중화권에서 나왔다.

 

그리고 한국 6명, 태국 14명, 일본 12명, 싱가포르 10명, 말레이시아와 호주 8명, 미국과 프랑스 5명, 독일과 아랍에미리트(UAE) 4명, 캐나다 3명, 베트남 2명, 네팔과 스리랑카, 핀란드, 인도 각 1명 등으로 전 세계적 감염 확진자는 약 7,83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 WHO 국제 비상사태 선포 선례

 

1.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2009.4월 멕시코와 미국에 시작된 H1N1 바이러스가 유럽과 아시아 등에까지 유행하자 WHO는 2009.6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10.8월 비상사태가 종료되기까지 H1N1 바이러스로 인해 18,000여명이 사망했다.

 

2. 2014년 소아마비 바이러스

2014.5월 파키스탄, 카메룬 등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하자, WHO는 감염률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3.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2014.8월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었을 때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 바이러스로 인해 2016년까지 약 11,000여명이 사망했다.

 

 

 

4.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6년 신상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브라질 등에서 확산되었을 때 WHO는 4번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5. 2019년 에볼라 바이러스

2014년 이후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다시 에볼라 바이러스가 출현하자, WHO는 또 다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2019.7월까지 콩고민주공화국에서만 1,60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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