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과 미중무역전쟁(20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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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과 미중무역전쟁(20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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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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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5일 14:00 현재 원달러 환율이 1,214,30원으로 전일대비 1.15% 상승했다.

 

 

주식시장 코스피는 1,950.58로 전일대비 2.38% 하락하고 있다.

 

■ 환율 상승과 주식시장 하락 원인

1. 미중 무역전쟁

 

환율 상승과 주식시장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미중 무역전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농산물의 중국 수출이 불발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그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도록 지시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중국은 대두, 옥수수 등의 농산물의 수입을 무역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국유기업들에 미 농산물 수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9.1일부터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도록 지시했다.

 

2. 일본의 수출 규제

 

일본은 7월부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소재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터를 수출 규제하고 있다.

8.2일에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해 전체 산업으로 규제를 확대시켰다.

 

우리는 정부의 대응과는 별개로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일본 제품을 불매함으로써 일본의 야만적인 태도에 분노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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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진행방향

1. 미중 무역전쟁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2020년에 있을 재선에서의 승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하이오 등의 농장지대의 지지를 얻기 위해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기를 원한다.

또한 파월 연준 의장이 2019년도에 금리를 추가 인하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8.1일 FOMC가 2.5%에서 2.25%로 금리를 인하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그 결과 미 증시는 당일 하락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즉시 비난했다.

 

이번 대중 추가 관세에 유일하게 찬성한 나바로 국장의 말을 들어보면 트럼프의 의중을 알 수 있다.

나바로 국장은 "관세가 아닌 연준이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주장했으며,

"파월 연준 의장이 무역 긴장을 탓하는 것은 역설적"이라며,

"파월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양적 긴축정책으로 국내총생산(GDP)을 낮춘 책임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끌어내고,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시키기 위해 무역전쟁을 계속할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무역전쟁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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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의 수출규제

 

일본 아베와 극우세력들은 지난날 메이지유신 때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 한다.

천황 주권과 전쟁을 할 수 있는 군대를 되찾기 원하는 아베로서는 수출규제를 쉽게 끝내기 힘들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징용에 갔지만 임금을 받지 못한 이들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한 미지불 임금과 손해배상금을 인정하지 않는 아베 정권은 과거를 참회하지 않고 미화하기에 바쁘다.

 

결론적으로 극우적이고 야만적인 아베 정권이 있는 한 이런 상황은 당분간 계속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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