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델레지 라이징(A.I. Rising,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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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델레지 라이징(A.I. Rising,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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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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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년 지구의 구석구석 모든 곳은 자본주의에 의해 자원이 착취되고 고갈되었다.

사람들은 생존하기 위하여 자원의 사회주의적 통제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대한 기업들은 자원 확보를 위하여 지구 밖으로 시야를 돌린다.

특히 에델레지(Ederlezi) 기업은 켄타우루스 자리의 알파별까지 우주 식민지화 계획을 확장한다.

 

 

에델레지의 알파센타 우주선 조종사로 지명된 밀틴(세바스티안 카바자)은

TIFA 운영체제의 사이보그 님마니와 함께 알파별 탐사를 위한 긴 여정을 떠난다.

너무나 정교하게 밀틴의 취향대로 제작된 님마니를 사랑하게 된 밀틴은

그녀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사랑을 얻기 위하여 님마니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데...

 

 

<에델리지 라이징>은 라자르 보드로자 세르비아 감독의 작품이다.

 

<유 캐리 미(2015)> 마린 역의 세바스티안 카바자가 밀틴으로,

<히트 웨이브(2011)> 에 출연한 스토야가 님마니로 연기한다.

 

 

안드로이드 님마니에게 적용되는 아시모프의 법칙은 다음과 같다.

제1원칙 : 로봇은 인간에게 위해를 가해서는 안되며, 인간이 위험에 처했을 때 방관해서도 안된다.

제2원칙 :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 한다.

 

 

밀틴이 님마니의 TIFA 프로그램을 제거하였을 때 그녀는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로봇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인간이 된다.

하지만 그녀는 밀틴의 사랑을 거부하고 밀틴은 괴로움으로 우울증에 걸리게 된다.

 

 

영화 마지막 님마니는 밀틴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파괴하려 한다.

밀틴은 그런 님마니를 살리기 위해 방사능으로 죽을 수 있는 우주선 밖으로 나간다.

아시모프의 법칙과 위배되는 님마니의 자기희생,

밀틴은 이제 그토록 원하던 그녀의 사랑을 얻은 것인지 모른다.

 

이 영화는 태초에 신이 왜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을 창조했는지 설명하는 것 같다.

말 잘듣고 말썽 부리지 않는 안드로이드를 창조할 수 있었음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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