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베킷 (Beckett 2021) 줄거리 결말 후기 정보 이탈리아 영화 베킷

 

▣ 영화 베킷 (Beckett) 줄거리

 

미국인 베킷은 아내 에이프릴과 함께 그리스로 여행을 떠난다.

 

 

베킷과 에이프릴은 유명 정치인 카라스의 집회가 예정된 아테네를 벗어나

 

이오안니나 외곽 산악 마을에 위치한 조용한 숙소로 향한다.

 

 

도중에 베킷의 졸음운전으로 차가 도로를 벗어나 빈 집을 들이박는다.

 

병원에서 깨어난 베킷은 에이프릴이 사망했다는 말을 듣는다.

 

 

에이프릴의 아버지 밥에게 교통사고 사실을 알린 베킷은

 

경찰관 제나키스에게 빈 집에서 빨간 머리의 남자아이를 보았다고 진술한다. 

 

 

그 후 에이프릴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베킷은 사고 현장을 찾는다.

 

 

에이프릴의 핏자국 앞에서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으로 자살하려던 베킷은

 

자신을 향해 총을 쏘는 낯선 여인과 경찰관 제나키스를 피해 달아난다.

 

 

착한 사냥꾼과 양봉업자 등의 도움으로 미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베킷은

 

대사관이 위치한 아테네로 가기 위해 칼람바카 기차역으로 향한다.

 

 

하지만 기자 안에서 제나키스에게 잡힌 베킷은 다시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한다.

 

 

 

그 후 베킷은 카라스 집회 포스터를 붙이고 있는 시민 운동가 레나와 엘레니를 보게 된다.

 

 

베킷은 레나를 통해 빈 집에서 본 소년이 카라스의 조카 디모스이며

 

 

카라스를 반대하는 극우 단체 '선라이즈'가 디모스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영화 베킷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베킷은 <안토니아(2015)> 등을 연출한

 

이탈리아 출신 페르디난도 치토 필로마리노 감독의 작품이다.

 

 

<맬컴과 마리(2021)>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베킷을,

 

<지진새(2019)>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에이프릴을 연기한다.

 

 

노벨상 수상자 사무엘 베킷의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나타나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는 두 부랑자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것처럼,

 

 

 

미국인 베킷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베킷은

 

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진 그리스에서 

 

돈과 권력 등을 위해 서로를 공격하는 뒤틀린 인간성을 이야기한다.

 

 

▣ 영화 베킷 결말과 후기, 정보

 

레나와 엘레니의 차를 타고 아테네까지 도착한 베킷은

 

미 대사관 부근의 지하철 역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기다리던 암살자의 공격을 간신히 막아낸 베킷은 

 

선량한 시민들의 도움으로 미 대사관에 들어가게 된다.

 

 

대사관 직원 타이넌은 베킷의 수배를 풀어 줄 수 있는 그리스 경찰에게 데려간다고 속인다.

 

베킷은 타이넌의 전기 충격기를 빼앗아 그를 기절시킨 뒤 달아난다. 

 

 

그 후 타이넌은 카라스가 빚을 진 갱단이 디모스를 납치했으며,

 

그들이 카라스를 집회에서 무참히 살해했다는 사실을 베킷에게 말한다.

 

 

분노한 베킷은 타이넌을 쓰러 뜨리고

 

여자 암살자를 미행해 디모스가 납치된 곳으로 따라간다.

 

 

베킷은 여자 암살자를 제압한 뒤 달아나는 제나키스가 탄 차 위로 뛰어내린다.

 

 

목숨을 걸고 디모스를 구한 베킷이 아련히 에이프릴을 떠올리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베킷(Beckett)은

내용이 치밀하지 못하고

강렬한 액션이 부족하지만,

 

아름다운 그리스 풍경과

흥미진진한 줄거리 등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